스마트폰, PC 활용 앞서…DMC미디어,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 발표

2012.09.05 스마트패드·폰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스마트폰, PC 활용 앞서…DMC미디어,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 발표

 

스마트폰이 SNS와 같은 일상 커뮤니케이션, 검색, 게임 등 생활 전반에 걸친 활용빈도가 PC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솔루션 전문기업 DMC미디어(대표 이준희)가 발표한 '스마트폰 이용형태 조사'에 따르면 SNS, 게임, 메신저 등을 이용할 때 스마트폰을 더 많이 활용 한다는 응답이 각각 62.3%, 52.9% 43.6%로 PC를 더 많이 활용한다는 응답(12.1%, 16.3% 31.2%)보다 월등히 높게 조사됐다.

 

검색, 이메일, 금융서비스의 경우에는 PC를 더 많이 활용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각각 47.8%, 42.9%, 47.8% 등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면서 기존 PC 중심의 이용 서비스를 스마트폰이 상당부분 대체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쇼핑, 공연예매, 관광/숙박 예약 등 결제 서비스에 대해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20% 내외로 경미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번 스마트폰 활용형태 조사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약 15일 동안 온라인 리서치(eDM)와 온라인 배너를 통해 진행됐으며, △스마트폰과 PC 활용도 △스마트폰 이용현황 △스마트폰을 통한 서비스 이용현황 등에 대한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남자 214명, 여자 146명 등 총 360명이 해당 조사에 참여했다.

 


▲ 자료제공 : DMC미디어

 

전체 조사대사자중 85.4%가 1년 이상 스마트폰을 이용 중이며, 스마트폰의 편리한 점으로는 '장소에 관계없이 인터넷 활용을 할 수 있어서'가 54.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불편한 점으로는 빠른 배터리 소모(36.0%)와 유지비용 부담(19.4%)을 들었다.

 

스마트폰의 생활편의 기능 활용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4.7%가 인터넷을 꼽았으며, 지도서비스(59%)와 알람·시계(54.2%), 메모장(35.4%) 기능이 그 뒤를 이었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능의 경우 카메라(75.6%), 음악(75.0%), 동영상·영화(51.1%), 게임(42.1%) 등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 서비스의 경우 응답자의 85.2%가 하루 30분 이상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검색(90.7%), 인스턴트 메시지(74.4%), SNS(71.6%)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서비스 사용 장소로는 아무 곳이나 기회가 될 때 수시로 이용한다는 응답이 46.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차량 및 대중교통(36.5%), 집(7.6%)으로 조사됐다.

 

어플리케이션 다운빈도의 경우 1개월에 1~2회 이하(36.5%)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1주일에 1~2번(29.5%) 2주일에 1~2번(14.3%) 등 어플리케이션 사용은 그리 활발하지 않은 상태로 분석됐다. 주 다운로드 어플리케이션은 게임(62.4%), 엔터테인먼트(53.1%), 커뮤니케이션(40.2%) 순으로 나타나 오락성 컨텐츠와 관계지향성 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선택시 고려사항으로는 화면크기 및 화질(85.7%), 디자인(85.1%), 브랜드 및 제조사(82.9%)를 꼽았다. 그 외에도 조작 편의성 및 부가기능(79.5%), 운영체제(72.5%) 등도 비교적 중요한 고려 요소로 조사되었으나 신상품(48.9%), 이동통신사(59.8%) 등은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스마트폰이 인맥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정보 공유를 통한 공감대 형성이 쉽다', '기존 인맥과의 관계강화가 가능하다' 등의 긍정적 답변이 각각 58.4%, 52.2%로 높게 나타났으나 '원치 않는 인맥관계 형성(31.7%)', '친구와 가족과의 대화단절(23.3%)' 등 부정적 의견도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모바일 광고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0%가 배너형 광고를 꼽았으며, 검색광고(27.2%), 리치미디어(20.6%)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배너형 광고를 가장 선호하는 이유로는 '광고영역이 작아서(43.9%)', '노출시간이 적어 광고로 인한 방해를 덜 받기 때문(28.9%)'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DMC미디어 컨텐츠사업실 권영준 실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인터넷으로 수행하던 다양한 활동들이 이미 스마트폰 중심으로 상당부분 옮겨왔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금융서비스 부분에서도 스마트폰의 영향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나 쇼핑과 같은 직접 결제 이슈가 존재하는 서비스들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모바일 결제시스템의 인프라와 사용자의 인식이 동반 성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이용형태 조사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MC리포트(www.dmcmedia.c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후 확인 할 수 있다.

 

디지털 마케팅 지식포털 'DMC리포트'는 광고와 마케팅에서 필요로 하는 소비자(Consumer), 매체(Media), 광고데이터 및 사례 연구(Study), 시장조사자료(Survey)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수행 결과를 서비스하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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