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초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True HD IPS+'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G' 내달 출시
LG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에 'True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 화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다음달 LG그룹 주요 관계사의 최첨단 기술 역량을 총 결집시킨 역대 최강 전략 스마트폰인 'G'(코드명)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 Vu:(뷰)', '옵티머스 LTE II' 등 전략 제품이 잇달아 국내외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으며 최근 LTE 스마트폰 누적판매 500만대를 돌파한 LG전자는 현존 최고 사양의 차기 제품으로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LG전자가 공개한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G'(코드명)에는 기존 'True HD IPS'에서 밝기와 소비전력 및 해상도 측면을 개선해 한 단계 진보된 'True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LG전자는 4:3 비율의 5인치 대화면으로 호평 받았던 '옵티머스 뷰(Vu:)' 후속작인 '옵티머스 Vu:(뷰)2'에도 'True HD IPS+'를 탑재해 내달 출시 예정이다.
또한 LG전자는 'G'(코드명)에 탑재하는 'True HD IPS+' 디스플레이에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 연구 개발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 기술이 세계최초로 적용했다.
일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커버 유리에 별도의 터치 센서 필름 장착으로 인해 내부에 공기층이 존재한다.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는 최첨단 터치 스크린 기술로 커버 유리와 터치 센서를 일체형으로 통합하고 내부 공기층을 제거, 이에 따라 이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는 전체 두께가 약 30% 얇아지고 외부 충격에 대한 강도가 높아지며, 화면의 그래픽이, 유리에 닿는 느낌 없이, 마치 손 끝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True HD IPS+'는 LG그룹 관계사인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뛰어난 화질이 장점이다. 'True HD IPS+'는 '보는 기기'로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스마트폰의 해상도와 소비전력 및 야외 시인성 등 높아진 스마트폰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고화질 고휘도 저전력 디스플레이다.
또한 'True HD IPS+'는 295만 화소로 320ppi(Pixel Per Inch: 화소의 밀도 단위)가 적용되어 AMOLED 대비 약 1.6배 더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제공하며, AMOLED대비 약 2배 밝은 70니트(nit, 휘도단위)의 밝기를 구현해 야외 시인성은 물론, 흰색 배경의 콘텐츠 가독성이 뛰어나고, 색상에 따른 소비전력 변화가 없어 눈에 편하나 전력 소모가 많은 흰색 화면에서도 AMOLED대비 전력은 최대 70% 적게 사용한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배터리도 한 층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기존 배터리 대비 충전효율이 60% 향상된 LG 화학의 '고밀도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가 사용된다. 기존 배터리가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 효율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충전효율이 80%로 줄어드는 데까지 반복회수가 500회에 불과한 반면 이 배터리는 800회까지 유지되어 현존 최고의 효율을 보여준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True HD IPS+'로 차원이 다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역대 최강 스마트폰 선보여 글로벌 시장 선두 브랜드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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