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o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2' 출시

LG전자는 8일부터 LG유플러스를 통해 세계 최초로 VoLTE가 탑재된 '옵티머스 LTE II(F-160LV)'를 출시하며, 북미 통신사 메트로PCS(MetroPCS)를 통해서도 미국 시장에 '커넥트4G(MS840V)'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VoLTE 스마트폰은 각각 지난 5월 한국과 3월 북미에 출시한 '옵티머스 LTE II(F-160L)', '커넥트4G(MS840)'에 VoLTE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기존 '옵티머스 LTE II' 유플러스 사용자에게도 Vo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옵티머스 LTE II'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 소비자는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Vo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는 LTE 네트워크를 활용해 음성통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LTE의 대용량 패킷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대비 통화 음질은 2배, 영상통화 해상도는 10배 정도 개선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LG전자는 지난 MWC2011에서 세계 최초로 4G LTE망을 통한 음성·영상통화 시연을 성공하였으며, MWC2012에서는 세계 최초 LTE 영상-음성 통화 전환을 성공하는 등 VoLTE 관련 기술 리더쉽을 확보해 왔다"며, "세계 최초의 VoLTE 스마트폰 출시는 LTE특허 세계 1위의 기술력이 뒷받침된 것으로 앞으로 출시하는 전략 LTE 스마트폰에 VoLTE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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