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아이패드 도크 스피커 '베오플레이 A3' 출시
뱅앤올룹슨(Bang&Olufsen)의 서브 브랜드 비앤오 플레이(B&O Play)가 아이패드 전용 도크 스피커 '베오플레이 A3(BeoPlay A3)'를 공식 출시했다.
베오플레이 A3는 아이패드 전용 모델로, 비대칭 디자인과 슬림한 사이즈를 통해 아이패드의 활용성을 극대화시켰으며, 75와트의 풍부한 사운드를 발휘하는 스피커와 뱅앤올룹슨 특유의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베오플레이 A3는 스피커이자 아이패드 케이스와 거치대 등 3가지 역할을 하는 3-in-1 제품으로, 비대칭 디자인을 적용해 아이패드를 3가지 방식으로 세울 수 있다. 특히, 아이패드를 장착한 방향에 따라 좌·우측 스피커가 자동 조정되는 자동조정 스테레오 기능(Adaptive Stereo Orientation)을 적용해 세운 방향에 상관없이 언제나 균일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각 코너 부분에는 1/2인치 트위터를 탑재해 가로세로 방향에 따라 최적화된 2개를 번갈아 작동시킨다. 또한 어느 방향에서든 2인치 우퍼가 자동으로 작동해 60Hz의 강력한 저음역대부터 15,000Hz까지의 초 고음역대까지 넓은 영역을 소화한다.
이외에도 7cm에 불과한 얇은 두께와 1.25kg의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했으며, 별도의 아이패드 케이스나 거치대가 필요 없다. 이에 따라 음악감상, 라디오 청취, 영상물 시청, 게임, 알람 등 일상생활에서 제약 없는 활용이 가능하다.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도 할 수 있어 사무실이나 야외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통해 최대 5시간 연속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완충 시간은 아이패드 장착했을 때 6시간, 탈착 했을 경우에는 5시간이다.
한편, 뱅앤올룹슨은 애플 액세서리 전문점인 프리스비 강남스퀘어점에서 오는 22일까지 베오플레이 A3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앤오 존을 별도로 꾸며 A3를 비롯한 다양한 비앤오 플레이 제품들을 전시 및 판매한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베오플레이 A3는 뱅앤올룹슨만의 디자인과 성능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면서,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와 가치를 만들어가는 제품으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뱅앤울룹슨 베오플레이 A3의 가격은 89만원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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