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기 활용하면 우리가족 행복지수 UP~
DMC미디어, 디지털 패밀리 리포트 발표
디지털 기기와 SNS가 가족에 미치는 영향 및 커뮤니케이션 변화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보고서가 공개되었다.
디지털 미디어 컨버전스 기업 DMC미디어(대표 이준희, www.dmcmedia.co.kr)는 전국 20대에서 50대 6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패밀리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가족 관계와 활동에서 디지털 기기의 역할, 활용 행태, 디지털 기기와 미디어에 대한 태도, 각 세대별 소셜 지수, 소셜 미디어에 대한 20~30대의 태도와 라이프 스타일로 구분된 소셜 라이프스타일 유형화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스마트 기기, 가족 관계와 활동 변화에 중요한 역할
먼저 가족 활동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목적을 묻는 응답에는 가족의 여가 활동과 친밀감 증대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특히 이와 관련해 가족 관계 및 활동에서 디지털 기기의 활용 만족도와 전반적인 가족 관계 만족도 간의 상관 관계를 산출한 결과, 유의미한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이 밝혀졌다.
가족 활동에 가족 구성원이 함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경우 가족들이 자신들의 현재 관계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간의 관계가 증진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소셜 미디어, 가족 간 소통 미디어로 성장 중
가족간 소셜미디어 이용 정도를 살펴 보기 위해 최근 3개월간 TV증가율과 소셜 미디어의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20~30대 가족의 소셜 미디어의 증가율이 TV대비 3.4배인 것으로 드러나 소셜 미디어가 단순히 사회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미디어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
자녀의 디지털 기기 이용에는 다소 보수적
디지털 기기와 미디어의 주 소비층인 20~30대도 자녀들의 인터넷 및 디지털 기기 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소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의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 이용에 대한 태도를 알아보기 위해 20~30대 부부 중 초등생 자녀를 두거나, 있다고 가정하고 질문한 결과 20~30대의 70%이상이 자녀의 인터넷 및 디지털 기기 이용시간은 2시간 미만이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디지털 기기에 비해 '소셜 미디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대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20~30대 10명 중 7명 정도가 "자녀가 디지털 기기를 많이 이용하면 야외 활동이 감소할 것 같아 걱정이 된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반면, 소셜 미디어에 대해서는 절반 정도만이 "소셜 미디어를 많이 이용하면 야외 활동이 감소할 것 같아 걱정이 된다"라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지수', '소셜라이프 스타일 유형' 등 다양한 지표 제시
한편 DMC미디어는 이번 보고서에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셜 지수'를 개발했다. '소셜 지수'는 소셜 미디어에 대한 이용자의 태도와 이용 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하나의 지표이다. 이와 함께 개인의 소셜 니즈(needs)와 라이프스타일의 유형을 살펴보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 대한 20~30대의 태도와 라이프 스타일을 기준으로 4가지 유형의 소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기도 했다.
DMC미디어 관계자는 "본 조사는 디지털 기기와 미디어가 가족 관계 및 활동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고, 그로 인한 변화를 살펴 보기 위한 것"이라며, "2012년을 살고 있는 한국의 가족의 소통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함께 디지털 기기 및 미디어의 활용에 대한 시각을 개인에서 가족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디지털 기기와 미디어가 가져오는 가족 커뮤니케이션 변화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패밀리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더욱 내용은 'DMC리포트(www.dmcmedia.c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마케팅 지식포털 DMC리포트는 광고와 마케팅에서 필요로 하는 소비자(Consumer), 매체(Media), 광고데이터 및 사례 연구(Study), 시장조사자료(Survey)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수행 결과를 서비스하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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