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게이트, 앱 마케팅 시장 진출을 위한 안내 사이트 오픈
'오늘만 무료'로 유명한 팟게이트가 앱 마케팅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국내 앱 포털 서비스 팟게이트(www.podgate.com)는 아이폰 유저의 80%가 이용하는 압도적인 추천 및 검색 기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스마트폰 앱 광고 시장에 진출, 안내 사이트(http://ad.podgate.com)를 오픈 했다고 밝혔다. 팟게이트는 2010년 이후 애플 앱 스토어 순위 분석을 통해 쌓아온 역량과 360만 사용자를 토대로, 개발사의 마케팅 활동을 높여주는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팟게이트 광고가 주목 되는 점은 개발사의 수익을 좌우하는 앱 스토어 순위 산정 시 다운로드 수 외에도 앱의 실행 횟수도 중요한 요소로 반영되는 최근 추세에 최적화 되었기 때문이다. 즉 팟게이트를 매개로 관심 있는 앱을 검색하고, 다운받는 접점에 노출 되어, 순위권 진입에 효과적인 실행횟수를 유도한다. 이는 앱 자체보다는 현금이나 선물에 관심이 높은 리워드 방식의 광고가 다운로드 후 실행 비율이 낮은 점과 크게 차별화된다.
팟게이트 스마트폰 앱 광고 사이트에서는 팟게이트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상품 소개 및 최적의 광고를 위한 가이드, 온라인 광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예상 노출량과 평균 CTR(노출 대비 클릭비율)을 표시해 사전에 광고 효과를 추정할 수 있다. 또 어플 성격과 카테고리를 문의하면 이전에 진행된 사례에 대한 자료를 제공해 효과적인 광고 계획 수립을 돕는다.
광고 상품은 크게 3가지로 홈 상단 등 지면 광고와 푸쉬 알림, 이벤트 모듈로 마련되어 있다. 팟게이트를 비롯해 게임 전문 앱 포털인 '팟게이트G', 테마별로 아이폰 사용을 안내해주는 '이럴땐 이런앱'과 아이패드 역대 다운로드 2위를 기록한 '팟게이트HD'까지 모두 포함되어 앱 성격에 따라 타겟팅이 가능하다.
팟게이트 앱 광고는 서비스 오픈 후 현재까지 중에 KT와 U+과 같은 통신사를 비롯해 다음, 야후, 네이트 의 포털사, 컴투스,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등의 대형 게임사 등 다양한 분야의 40여개 광고주가 참여해 다운로드 및 순위 상승을 유도하는 효과를 인정 받고 있다.
팟게이트 안소연 이사는 "홍보가 안돼 그냥 사라지는 앱들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법을 상담하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안내 사이트를 오픈 하게 됐다”며 “중소 개발사의 퀼리티 있는 앱이 늘어나고, 유저의 원활한 접근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위해서도 유료 광고와 함께 무료 툴을 확대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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