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자유여행 펭글, 판매수수로 면제 통해
지역 여행사업자와 협력 강화
1분만에 개인별 맞춤여행을 제안하는 소셜자유여행 펭글(대표 강영준, www.pengle.co.kr)은 판매수수료 면제를 통해 펜션, 콘도 등 지역 여행사업자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인터넷에서 여행상품이 판매될 경우, 펜션과 콘도 사업자는 판매금액의 10~30%를 서비스 제공업체에 판매수수료 명목으로 지불해왔다.
국내 여행상품은 펜션, 콘도 등의 숙박권, 레저, 교통수단의 이용권 등 개별 상품과 여행사가 각 개별상품을 조합하여 만든 패키지 상품이 있는데 사업자의 개별 홈페이지, 소셜커머스, 여행사 등을 통해 공급자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요즘과 같은 극심한 판매경쟁 속에서 숙박권, 이용권을 공급하는 대부분의 중소사업자가 개별적으로 광고를 하고, 판매수수료를 지불하면서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여행사와 같은 대형업체들과 경쟁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결국 일부 대형업체들만 이익을 얻는 구조이다.
또한, 공급자 중심의 판매방식은 서비스의 질과 같은 정성적인 부분보다 가격 중심의 정량적인 비교가 중시될 수 밖에 없다. 이용고객은 여행의 낭만과 추억을 꿈꾸지만 중소 사업자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전에 이미 치열한 전쟁에서 탈진해 버린다. 이용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수준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
판매수수료 무료정책에 대해 펭글 강영준 대표는 "지금까지의 여행서비스는 공급자 중심으로 판이 짜여져 있었지만 이제는 사회적 트랜드가 이용자 중심 개별자유여행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펭글은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계획을 쉽게 짜고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만들었고 이제 공급자가 부담 없이 판매할 수 있는 장(場)을 제공하려 한다며, '판매수수료 무료'는 이러한 고민끝에 선택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펜션, 콘도 등의 사업자는 펭글에서 무료가입 절차를 마치기만 하면 된다. 사업자 위치정보가 여행지도에 표시되고, 실제 이용자의 이용후기, 콘텐츠가 붙는 것까지 무료이다.
▲▼ 펭글의 페이스북 샘플 페이지
한편, 소셜자유여행 펭글은 말 그대로 소셜네트워크의 집단지성을 이용한 자유여행 서비스이다. 1분만에 개인별 맞춤여행을 제안하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쉽게 여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검색하고 리뷰보고 찜하여 쉽게 여행계획을 수립하고 예약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페이스북 이벤트 두 달 만에 4천여명이 입소문을 통해 펭글을 이용하였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콘텐츠를 작성하고 공유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와 유기적으로 연계한 모델로 여행자의 집단지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펭글은 이러한 서비스모델을 펜션, 콘도 등의 사업자에게도 제공한다. 사업자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상품을 검색하고 예약하고 후기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펭글에서는 이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사업자가 비싼 포털 키워드를 통해 광고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잠재고객과 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펭글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샘플 페이지(http://www.facebook.com/pages/테스트펜션/391750907502003)를 참조하면 된다.
또한 지도기반, 소셜네트워크기반, 위치기반의 매쉬업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펭글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여행서비스에서 이용자 중심,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여행포털을 지향하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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