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별들 모인다, '디지털마케팅 2012' 컨퍼런스 개최

올해도 어김없이 소비자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을 찾으려는 마케터들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소셜 미디어, 모바일, 동영상 등 여러 마케팅 채널을 결합하여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디지털 마케팅 믹스와 급증하는 데이터의 활용, 그리고 ROI 측정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2012년 효과적인 마케팅을 준비하는 마케터들을 위해 기존 미디어 전략과 마케팅 전략을 어떻게 디지털 환경에 접목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디지털 마케팅 2012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오는 2월 8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국내 사용자 600만 명을 바라보면서, 올해의 디지털 마케팅의 핵심으로 평가 받고 있는 페이스북의 전략 마케팅 책임자인 벤자민 조 팀장이 내한해 눈길을 끈다. 조 팀장은 '페이스북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효율적인 페이스북 기업 마케팅 전략과 성공한 글로벌 마케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 국내 마케터들에게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20대 대기업 오너 및 임원의 디지털 전략 튜터로 활동하고 있는 맥킨지&컴퍼니의 도준웅 이사는 '디지털 마케팅 엑설런스(Digital Marketing Exellence)'를 주제로 발표한다. 그의 발표는 소비자의 의사결정 과정을 둘러싸고 있는 디지털 환경을 고찰하고, 기업이 소비자와 소통하는 온/오프라인접점(Touch point)을 통해 마케팅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한 사례와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마케팅 & 브랜드 전문가인 WK마케팅그룹의 김왕기 대표와 이노션의 박재항 본부장도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의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은 2012년 디지털 마케팅 전략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CIO와 CMO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한 사례가 발표된다. 국내 대표 코스메틱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CIO인 김진우 상무는 최근 급증한 빅데이터를 측정, 분석하여 마케팅 가치 창출에 활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리서치 그룹인 TNS 및 입소스에서 디지털 리서치 부문을 총괄해 온 버니스 클라센이 참석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고객의 행동 분석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환경에서 과학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실행하고 정확한 매출, 이익을 측정하려는 마케터의 요구를 반영한 세션도 마련되었다. LG U+, 샤우트 커뮤니케이션즈, IBM은 각각 모바일 마케팅 전략, 소셜 ROI 및 KPI 전략, 마케팅 자동화 방안 등을 발표한다. 불확실한 디지털 마케팅을 보다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론이 소개되어 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하는 실무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IDG의 박형미 대표이사는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의 모든 이슈를 포괄하고 심도 깊게 논의하는 국내 유일의 마케팅 이벤트"이며, "국내 기업들이 보다 스마트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컨퍼런스는 선착순으로 400명 입장이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기타 관련 사항은 (http://conf.idg.co.kr/digital2012 / 02-558-607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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