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왓슨 기술, 교육·의료 산업 혁신할 것
IBM 이 '2011 IBM 기술 동향 보고서(2011 Tech Trends Report)'를 발표했다.
전세계 IT 전문가들은 가장 많은 혜택이 예상되는 분야로 교육과 의료 분야를 꼽았으며, 그외 금융 서비스, 생명과학, 정부 관련 분야가 뒤를 이었고 비즈니스 분석, 소셜 비즈니스, 모바일 컴퓨팅, 오픈 소스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같은 분야의 기술력에 대한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세계 IT 전문가들은 IBM 왓슨(Watson)의 정교한 분석 기술이 많은 양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교육, 의료 산업을 혁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는 조사 대상 기술 가운데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술로, 실제로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는 거의 모든 조직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도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다수 응답자들은 앞으로 비즈니스 분석 기술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사용될 필수 요소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밖에 기술 동향 보고서에는 비즈니스 분석 개발자용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 및 리눅스와 같은 오픈 소스 플랫폼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배경에 대해서도 개괄적으로 소개했다. 이 보고서는 IT 및 비즈니스 전문가들에게 향후 몇 년간 가장 중시될 기술과 능력에 대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다. IBM의 2011년 기술 동향 보고서의 주요 설문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IBM ISV 및 DR(Developer Relations) 총책임자 짐 코젤(Jim Corgel)은 "모바일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 비즈니스 및 비즈니스 분석 기술은 이제는 틈새 산업을 넘어 오늘날 기업의 핵심 IT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런 기술을 활용할 능력을 갖춘 IT 전문가라면 향후 몇 년간 증가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할 준비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IT 전문가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인 IBM developer Works는 업계 최대 규모로, 방문객이 가장 많은 글로벌 사이트이며, IT 전문가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서 기술적인 스킬을 얻을 수 있다. 800만명이 넘는 IT 전문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방문하여 무료로 소프트웨어 도구 및 코드, 표준 및 각종 산업의 베스트 프랙티스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 또한 방문자들은 개방형 기술, 비즈니스 분석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및 모바일 컴퓨팅 등에 대한 기술 교육의 기회로도 활용되고 있다. 더불어 IBM 비즈니스 파트너와 기업가들은 전세계 40개의 IBM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로 구성된 네트워크에서 제공되는 교육 및 자원을 통해 기술적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2011년 기술 동향 보고서(2011 Tech Trends Report)의 설문조사에는 93개국, 25개 산업에 종사하는 4,000명 이상의 IT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의 IT 동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IBM의 2011년 기술 동향 보고서 전문과 설문조사 일환으로 수집한 데이터는 http://www.ibm.com/developerworks/techtrendsrepor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빈 기자 nazo@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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