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캐피탈, 1억 달러 규모 '인텔캐피탈 앱업(AppUp)SM 펀드' 첫 투자 발표
인텔의 글로벌 투자 조직인 인텔캐피탈(Intel Capital)은 오늘 1억 달러 규모의 인텔캐피탈 앱업SM 펀드(Intel Capital AppUpSM Fund)를 발표했다.
이 펀드는 넷북과 노트북 사용자들을 위한 인텔의 편리하고 안전한 개인형 앱스토어인 인텔 앱업SM 센터의 모바일 및 PC 생태계를 위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툴 및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처음 투자를 받게 되는 2개 기업은 모바일 PaaS(platform-as-a-service) 업체인 어반 에어쉽(urban Airship), (원문삭제됨)독일 OSV 및 태블릿 기기 개발사 4tiitoo 이다. 펀드 설립 및 초기 투자 대상 기업들에 대한 이번 발표는 제 12회 인텔캐피탈 글로벌 서밋(Intel Capital Global Summit)에서 공개됐다.
인텔캐피탈 사장 겸 인텔 수석부사장인 아빈드 소다니(Arvind Sodhani)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팅 기기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새롭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요구 또한 전례 없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기업들에게는 어마어마한 기회가 열려 있다" 며 "인텔캐피탈 앱업 펀드는 오는 2015년 150억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네트워크 연결 기기들의 온라인 경험을 향상 및 확장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하거나 제공하려는 벤처기업 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C, 울트라북,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수가 폭증하고 있으며 새로운 유형의 컴퓨팅 기기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의 종류가 급속히 다양해지고 있다. 인텔캐피탈 앱업 펀드는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중심의 자본참여를 통해 모바일 및 PC 전반의 인프라스트럭처, 미들웨어, 획기적인 애플리케이션 및 디지털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들에게 투자할 것이다. 인텔캐피탈 앱업 펀드는 디지털 미디어 소비, 상황 인식(Context-aware) 컴퓨팅, 인프라스트럭처 애플리케이션 등과 같은 핵심 분야에서 인텔? 아키텍처(Intel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한 컴퓨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양한 기술과 기기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나, 주요 관심은 HTML5와 같은 크로스-플랫폼 기술과 울트라북 전용으로 설계된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에 집중될 예정이다.
인텔 수석부사장 겸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사업부 총괄매니저인 르네 제임스(Renee James)는 "인텔캐피탈 앱업 펀드는 모바일 시장에 대한 인텔의 지속적인 지원을 보여준다. 인텔 아키텍처를 위한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앱업 펀드의 핵심"이라며, "앱업 펀드는 인텔이 혁신을 거듭해 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동시에 전도유망한 기업들이 미래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텔캐피탈 앱업 펀드 투자 내역은 다음과 같다.
인텔캐피탈 앱업 펀드는 집에서, 일터에서, 그리고 어디에서든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인텔의 다양한 노력 중 하나다. 이러한 노력 가운데는 3억 달러 규모의 인텔캐피탈 울트라북 펀드(Ultrabook Fund)도 포함된다.
인텔캐피탈은 이번 글로벌 서밋에서 인텔캐피탈 앱업 펀드 및 초기 투자 내용과 함께, 글로벌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어제 전세계 여러 국가의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및 계획 투자 내역도 공개한 바. 인텔캐피탈의 투자를 받은 기업은 대한민국의 ㈜네오셈(Neosem Inc.)을 비롯 인도의 해피이스트 마인드(Happiest Minds technologies)와 텔리브라마 컨버전스 커뮤니케이션(Telibrahma Convergent Communications), 중국의 아웃블래이즈 벤처 홀딩스(Outblaze Venture Holdings Ltd.), 마이어테크(Miartech Inc.)와 메이크폴로닷컴(Makepolo.com Co. Ltd.), 대만의 SNS플러스(SNSplus Inc.)와 인사이드 소프트웨어(Insyde Software), 일본의 원비(OneBe Inc.)와 G-클러스터 글로벌(G-cluster Global Corp.), 브라질의 Pixeon 등이다. 인텔캐피탈은 2011년 글로벌서밋에서 총 4,500만 달러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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