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필름 '미피 캐릭터' 출시

한국후지필름(대표 이창균, www.fujifilm.co.kr)은 '미피 캐릭터 인스탁스 미니필름'을 국내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피 캐릭터 인스탁스 미니필름은 신용카드 크기의 미니필름 프레임에 아기자기한 색상의 미피가 다양하게 디자인 돼있어 어린이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뿐 아니라 미피 캐릭터를 좋아하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미피(Miffy)'는 네덜란드 출신 디자이너 겸 아동만화 작가 딕부르너(Dick Bruna)가 창조한 까만 눈에 두 귀를 가진 토끼소녀 캐릭터로, 검정 포스터 컬러로 그린 윤곽선과 최대 6가지 색깔만으로 그려진 심플함이 돋보인다. 1955년 탄생한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널리 사랑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미피를 소재로 한 미술 전시나 캐릭터 테마파크가 열릴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해 이번에 한국에서만 특별히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 판매된다.

한 팩에 들어있는 10장의 미니필름은 각각 깜찍하고 귀여운 미피를 담은 서로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돼있어 찍고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해주며, 신용카드 사이즈로 지갑에 쏙 넣어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인스탁스 미니필름은 인스탁스 미니 전 기종(7S, 25, 55i)에 모두 사용 가능하다.

한국후지필름 강신황 마케팅팀장은 "인스탁스는 즉석 카메라 열풍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기종과 캐릭터 필름 출시를 통한 다양한 변화로 독보적인 즉석 카메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일상을 아기자기하게 기록하는 재미를 느낌과 동시에 소장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필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년 5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스탁스는 현재까지 국내 시장 총 누적판매량 145만대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인스탁스 미니필름은 이번 미피 캐릭터뿐 아니라 리락쿠마, 뽀로로, 헬로키티, 미키, 푸우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접목한 필름이 출시돼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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