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오디오, 다기능 CD카세트, 3D캠코더…'비수기 끄덕없다'
무더운 여름, 산과 바다로 떠나는 사람들의 마음 때문인지 구매심리 또한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전체적인 IT 시장은 비수기를 맞아 힘겨운 투쟁을 지속하고 상인들의 시름도 더해진다. 하지만 악조건 속에서도 자신만의 특징을 무기로 시장에서 약진하는 제품들이 있다.
LG전자의 마이크로 CD플레이어 XA105는 음악 감상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철저하게 벤치마킹 해 동영상 재생 등 불필요한 성능을 없애고 음악감상 부분에 초점을 맞춘 제품. CD재생과 FM라디오 청취는 기본이고 USB 메모리 안에 담긴 MP3 파일도 들려준다.
▲ LG전자 마이크로 CD플레이어, XA105
특히 이 제품은 LG전자의 특기인 감성 마케팅이 잘 녹아있는데, 터치 스타일의 클릭 버튼을 사용해 누르는 맛을 살렸고, 아쿠아라이팅을 얹어 보는 것 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CD의 음악을 USB 메모리에 MP3 방식으로 최대 2배속도로 뽑아낸다. 기존 오디오에 비해 덩치는 줄였지만 출력은 100W로 전혀 꿇리지 않는다.
내 방은 물론, 거실에 두어도 잘 어울리며 꼭 필요한 버튼만 달아 성인 남성 뿐 아니라 여성, 청소년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비교 네이버 지식쇼핑 일체형 오디오 인기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판매 쾌속 질주중이다.
LPC54는 들고 다닐 수 있는 포터블 방식의 다기능 CD카세트로, 총 5W의 출력을 보여준다. CD 및 카세트, MP3 재생이 가능하고, FM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며 역시 CD의 음원을 USB에 MP3 방식으로 뽑아주는 등 다양한 재주를 부린다. 들고 다니기 편하게 만들어져 펜션 등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추세다.
소니 HDR-TD10은 2개의 렌즈를 얹은 3D 캠코더로, 안경을 쓰지 않고도 액정모니터의 영상을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1920x1080i 촬영이 가능하며, 얼굴인식 기능을 얹어 인물 촬영시 자동으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준다. 64GB 메모리를 내장하고 SDHC 및 메모리스틱 듀오 메모리를 추가로 넣어 사용 가능하다.
이규빈 기자 nazo@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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