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안과 솔루션 '무산동 디지털 안저 카메라 CR-2' 출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이사 김천주)은 환자의 망막을 촬영하여,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데이터로 저장, 파일로 전송 및 출력이 가능한 캐논의 신규 무 산동 디지털 안저 카메라 'CR-2'를 14일 출시한다.

'CR-2'는 디지털카메라 0.8kg을 포함해 총 무게 15.0kg, 305W * 500D * 473Hmm 크기로 제작된 초경량 & 컴팩트한 제품으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사용자들이 환자의 눈을 촬영할 때 한 손으로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환자 눈의 완벽한 시야를 제공해 주는 강화된 오버뷰가 특징이다.

조명 패널이 탑재된 중앙 컨트롤 시스템은 암실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손쉽게 작동을 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되었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외관은 촬영시 환자의 위치 조절을 지원해 준다.

의료전용 EOS 디지털 카메라 기술은 'CR-2'의 고화질의 안저 이미지를 위해 특수 제조되었다. 1개의 센서가 적외선으로 관측하여 컬러, 디지털 RED Free와 디지털 Cobalt blue 안저 사진 등의 기능을 재현해 준다. 또한 CR-2는 작은 동공에서도 고해상도 컬러 이미지를 구현한다. 최소 동공 3.3mm와 같이 작은 동공 직경에도 사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RED Free와 Cobalt Blue 촬영 이미지에 대한 디지털 필터 기술을 채택해 이미지 처리 기술과 뛰어난 고품질 이미지를 지원하며, 최신 화이트 LED 기술은 향상된 신뢰성과 환경 친화적인 저 소비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기존의 플래시에 사용된 스트로브 튜브보다 환자의 거부감을 줄이고, 플래시 수명을 더욱 연장시켰다.

'CR-2'는 DICOM Worklist를 통해 환자 정보를 얻거나 수동으로 입력하여 환자의 망막 이미지를 망막 안저 카메라로 캡처하는 기능을 탑재한 소트프웨어로, 촬영된 이미지는 로컬 드라이브에 DICOM 이미지로 저장되며, 환자 정보 탐색으로 활용된다. 또한 이미지는 다른 환자의 이미지를 통해 중앙집중식으로 통제되며 네트워크에 있는 다른 DICOM저장 서버로 전송할 수 있다.

'CR-2'는 디지털 카메라 센서의 고감도와 결합된 최신 LED 기술을 탑재해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로우 플래시 강도로 고품질 이미지를 캡처하는 EOS 카메라 기술을 갖췄다. 대기시간 없이 양쪽 눈의 이미지를 연속적으로 촬영 가능해 빠르고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추가 보정 렌즈를 사용하는 이 새로운 모드는 외안부 세그먼트 안저 사진을 빠르고 쉬운 처리를 하도록 만들어 준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관계자는 "무산동 안저 카메라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질환과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 전신 질환의 검진 및 진단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캐논은 제품의 소프트웨어 디자인, 네트워크 능력과 통합 용이성을 중시하고 있어, 소비자 니즈와 이미지 관리 시스템에 적합하고,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캐논 CR-2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독립적으로 시스템을 사용하거나 현존하는 클리닉 네트워크나 DICOM 호환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손쉽게 통합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캐논의 안저 이미지 컨트롤 소프트웨어(RICS, Retinal Image Control Software)의 최신 버전은 윈도우 7과 데이터 전송을 지원해 수집, 처리, 파일 보관과 참조가 더욱 쉬워졌으며, RGB 이미지나 현 C/D 비율 측정의 선화(line drawings)는 환자 성명, 환자 ID, 수납 번호, 좌/우 시력, 사진 모드와 실험 일자 등을 손쉽게 저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규빈 기자 nazo@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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