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태블릿 및 초박형 노트북용 최신 SSD 선보여
샌디스크(SanDisk)는 오늘 모바일 컴퓨팅 시장을 위해 최신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2종을 공개했다.
기존 샌디스크 P4 모듈형 SSD 시리즈를 잇는 초박형 노트북을 위한 U100 드라이브와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장 빠른 128GB (SATA III) BGA 타입으로 고성능 태블릿과 초박형 노트북을 위한 SSD인 i100 드라이브가 그것.
샌디스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2종의 SSD는 애플리케이션 로딩 속도와 웹 브라우징 속도, 멀티미디어 동기화, 파일 전송률 및 전반적인 시스템 반응속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고성능 SATA III를 채택하였다. 이 신제품들은 전력소모를 최저 10mW1로 낮춘 저전력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있는 등 고성능과 낮은 전력소모가 함께 어우러져 OEM들은 배터리 수명이 긴 다양한 기능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샌디스크 SSD 제품 마케팅 디렉터인 리즈완 아메드(Rizwan Ahmed)는 "우리는 주요 에코시스템의 이해관계자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맞출 수 있다"며, "우리는 증가하고 있는 씬 클라이언트(thin client) 기기에 최적화할 수 있는 저전력 고성능 SATA SSD를 개발하였다"라고 밝혔다.
▲ SanDisk U100 SSD 패밀리
U100 드라이브, 초박형 노트북용 SanDisk? SSD 시리즈
U100드라이브는 초박형 노트북과 기타 다른 모바일 컴퓨팅 플랫폼에서 널리 채택되어 온 샌디스크 P4 모듈형 SSD 시리즈의 후속제품이다. U100은 다양한 설계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하프슬림 SATA SSD, mSATA, mSATA 미니, 2.5인치 케이스형은 물론 고객 주문형 모듈과 같이 다양한 폼팩터가 가능하다.
U100 드라이브는 최고 450 MB/sec의 순차 읽기와 최고 340MB/sec3의 순차 쓰기 속도를 구현하는 동시에 빠른 SATA III 성능을 제공한다. 이 드라이브의 절전 아키텍처 덕분에 OEM들은 높은 성능을 유지하면서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이 드라이브는 8GB 에서 256G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 SanDisk iSSD i100 128GB
i100 드라이브, 태블릿용 SanDisk? iSSD™
i100는 시장에 나와 있는 가장 작고 가장 빠른 128GB (SATA III) BGA기반 SSD이며 샌디스크 iSSD 통합 저장장치 시리즈 중 가장 최근 제품이다. 8GB부터 128GB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OEM에게 유연한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16mm x 20mm x 1.4mm (64GB 용량 제품) 및 16mm x 20mm x 1.85mm (128GB 용량 제품)에 불과한 크기로, OEM들은 얇으면서도 고성능의 태블릿 제품과 초박형 노트북을 디자인할 수 있다.
SATA 성능 측면에서 이 제품은 최대 450MB/sec 의 연속 읽기 속도와 최대 160MB/sec 연속 쓰기 속도를 구현한다. i100은 저전력 아키텍처를 통해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이드로딩 속도와 멀티 태스킹 능력, 실시간 게임 경험과 멀티미디어 동기화를 향상 시킬 수 있다.
i100와 U100 드라이브는 현재 샘플링이 진행 중이며 대량 생산은 2011년 3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 샌디스크 U100 SSD를 탑재하고 출시되는 아수스 UX 시리즈 초박형 노트북
한편, 새롭게 출시될 아수스의 UX 시리즈 초박형 노트북에 샌디스크 U100 드라이브가 채택될 예정이다. 아수스의 새로운 UX 시리즈 노트북은 샌디스크의 U100 SATA III SSD를 비롯해 인텔? 코어 CPU 및 인스턴트-온(Instant-On) 기술이 적용되어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두께는 0.3~0.7cm, 무게는1.1kg에 불과하다.
아수스의 노트북 사업부 부사장 겸 본부장인 S. Y. 시안 (Shian)은 "샌디스크는 자사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SSD를 선보였을 뿐 만 아니라, 새로운 UX 시리즈 노트북에서 U100 드라이브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면서 "샌디스크의 U100드라이브는 본사 노트북이 보다 얇은 디자인과 빠른 속도, 긴 배터리 성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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