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인텔 국제과학경진대회 사상 최고 성과 거둬

2011.05.16 IT정책 편집.취재팀 기자 :

 

한국 청소년, 인텔 국제과학경진대회(ISEF) 사상
최고 성과 거둬 '세계 수준의 뛰어난 창의력 입증'

 

인텔코리아(사장 이희성, www.intel.com)는 인텔 재단이 후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 청소년 과학 경진대회인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l International Science & Engineering Fair; 이하 인텔 ISEF)에서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진영(18), 신동주(18) 학생이 대회 전체 3위에 해당하는 '더들리 허슈바흐 SIYSS 어워드' 특별상과 환경과학 부문 금메달에 해당하는 '최고부문상', '그랜드 어워드' 1등 상, 킹 압둘아지즈 특별상 2등상을 동시에 수상해 상금 11,000달러를 받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단은 총 9팀 중 5개 팀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세계적으로 뛰어난 창의력을 인정받았다.

 


▲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서진영군과 신동주군

 

서진영, 신동주 군은 물 부족 문제 해결법을 제시하는 '거미줄의 생체 모방 공학인 젖음성(wettability) 기울기 패턴화에 따른 물 포집 효율'이라는 주제로 연구했으며, '더들리 허슈바흐 SIYSS 어워드' 특별상 수상을 통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노벨상 시상식과 세계적 과학 기관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SIYSS 어워드 수상은 2008년 민족사관고등학교 김동영 학생이 받은 이래 2번째 쾌거이며 아시아에서는 지금까지 유일하게 한국만이 이 상을 수상했다.

 

또한, 박준하(18)·안지훈(17) 군의 '인체 적혈구의 내인성 인자에 의한 새로운 혈액응고 기능 탐색 연구', 김연지 양(17), 김범관(16)·노태영(17) 군 팀의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흑연과 황토 단열재와 손난로의 발열 원리를 이용한 계란 부화하기', 황웅의(19)· 백도현(19) 군의 '토착미생물에 의한 탄산염광물 형성이 지구온난화 억제에 효과적일까?' 프로젝트 등 3팀이 '그랜드 어워드' 4등 상을 수상해 각각 상금 500달러를 받았다. 한국 대표팀 최연소 참가자인 김유림(14)양은 '음향학에서 스트로보스코프의 응용법' 이라는 주제로 특별상을 수상해 상금 150 달러를 받았다.

 

5월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이번 인텔 ISEF는 전세계 65개국 1,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과학, 수학, 기술 분야에서 경쟁하고 과학적 창의성과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이 중 400명 이상의 최종 참가자들이 각자의 뛰어난 연구 결과물로 상과 부상을 수상했다.

 

매튜 패더슨(Matthew Feddersen), 블레이크 마그라프(Blake Marggraff),
인텔 ISEF 최고 영예 '고든무어상' 수상

매튜 패더슨(Matthew Feddersen, 17, 미국), 블레이크 마그라프(Blake Marggraff, 18, 미국) 군은 방사선 치료 전 금속을 이용한 잠재적 암 치료법에 대한 연구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으로 최고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두 학생에게는 75,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인텔 공동창업자이자 전 회장 겸 CEO였던 고든 무어를 기념하는 고든무어상(Gordon E. Moore Award)이 주어졌다. 인텔 젊은과학자상에는 핵 테러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검문 시스템을 연구한 테일러 윌슨(Taylor Wilson, 16, 미국), 물고기 비늘의 젤라틴을 이용한 친환경 포장 플라스틱 제조 연구 프로젝트의 태국 포나수 퐁디라완(Pornwasu Pongtheerawan, 16), 아라다 성카닛(Arada Sungkanit, 16), 탕피차 퐁차이파이분(Tanpitcha Phongchaipaiboon, 17) 팀의 에게 돌아갔으며, 이들은 인텔 재단으로부터 각각 50,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전세계 청소년들의 과학 축제, 아시아권 학생 활약 눈부셔
이번 인텔 ISEF에서는 아시아권 학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져, 작년 아시아 27팀이 수상했던 것에 비해 15% 증가한 31개 팀의 프로젝트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태국 학생들이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인텔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학생들이 3위에 해당하는 'SIYSS 어워드' 젊은 과학자 상을, 부문별 그랜드 어워드 1등 수상작을 4건이나 배출하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아시아권 학생들의 활약은 눈부셨다.

 

인텔 ISEF의 최종 우승자는 특정 과학 분야의 박사학위나 6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수백 명의 심사위원단의 현장 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최종 결선 참가자들의 리스트는 www.societyforscience.org/intelisef201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텔 ISEF 최종 참가자들은 전세계 수백 개의 관련 대회를 통해 선발된다. 매년 전세계 7백 만 명 이상의 중고등학생들이 인텔 ISEF 대표 선발을 위한 과학경진대회에 참가해 왔다. 한국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김성태), 한국과학교육지원단(KSS, 단장 오창호)이 공동주최하고 인텔 코리아가 후원하는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orea 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 이하 KISEF)을 통해 인텔 ISEF에 참가할 대표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 실시한 '제2회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 (KISEF 2011)'에서 선발된 총 9팀 17명의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3차에 걸친 KISEF 연수 캠프를 거쳤다.

 

 

 

인텔 ISEF, 미래 과학자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
과학 연구 및 교육에 대한 대중의 참여에 전념하는 비영리 단체인 미국 과학대중협회 (Society for Science & the Public: SSP)는 창립 년도인 1950년부터 국제과학경진대회(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를 주최해왔다. 인텔 ISEF 2011는 인텔과 인텔 재단이 공동 후원하며, 수십 여 개의 기업과 학계, 정부 및 과학 분야 후원자들이 추가로 지원을 제공한다.

 

인텔코리아의 이희성 사장은 "전세계에 걸쳐 과학에 재능 있는 7백 만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인텔 ISEF에서 한국 학생이 전체 3위에 해당하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한국 참가자 모두의 뛰어난 성적은 한국 학생의 창의력이 세계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인텔 ISEF에서 선보인 모든 최종 참가자들의 과학적 사고와 적극적 탐구 기반의 결과물들은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킨다. 이 학생들이 미래에 직면할 문제점 해결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줄 것이라 확신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인텔 ISEF 2011에 대한 최신 정보는 www.intel.com/newsroom/education, 페이스북 그룹 http://intel.ly/intel-edu 및 트위터 http://twitter.com/intel_educatio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 교육 환경의 변화를 위한 활동 참여 및 의견 공유를 위한 커뮤니티 가입은 www.inspiredbyeducation.com 에서 할 수 있다.

 

미국 과학대중협회(SSP)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societyforscience.org 및 트위터 www.twitter.com/society4science, 페이스북 www.facebook.com/societyforscienc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트포럼(www.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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