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2010년에도 역대 최고 실적 달성

2011.01.27 IT정책 편집.취재팀 기자 :

 

서울반도체, 2010년에도 역대 최고 실적 달성

 

- 매출 전년 대비 85%, 영업이익 150% 성장
- 설립 이래 최초 영업이익 1,000억 원 돌파
- 2011년 매출 1조3천5백억 원, 영업이익 2천4백억 원 목표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 www.seoulsemicon.com)는 자사의 2010년 실적발표를 통해 설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매출 8,390억 원, 영업이익 1,097억 원을 달성하여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서울반도체의 2010년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150%씩 증가한 수치이며, 무엇보다 설립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 원대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2009년 대비 영업이익률은 10%에서 13%로 증가한 반면, 판관비 비중은 13%에서 10%로 감소했다. 이는 매출보다 이익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여,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루었음을 반증하는 결과이다.

 

2010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3분기 대비하여 소폭 하락한 매출 2,223억 원, 영업이익 245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4분기의 계절적 요인과 단기적인 TV 시장 수요 위축으로 인해 다소 감소한 실적이지만,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두 자리수의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LED시장은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각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에너지 규제 강화와 더불어 LED 기업들의 기술혁신, 가격경쟁력이 접목되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열등은 LED 대비 에너지 효율이 현저히 낮아 09년부터 100W급의 판매규제가 시작되었고 향후 2~3년 내 사용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며, 형광등 및 BLU의 주 광원이었던 CCFL의 경우도 규정 이상의 수은 사용으로 규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명시장뿐 아니라 BLU시장에서 역시 LED가 핵심 광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반도체 나인섭 마케팅 담당 상무는 "2010년에는 LED 전 영역에 걸쳐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특히 LED TV와 조명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앞으로도 서울반도체는 고객 및 제품의 다변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끊임 없이 차별화 된 기술을 발굴하고 R&D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특히 LED 전문성을 갖춘 자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력제품의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자회사와의 사업 시너지 효과를 높여 ‘World Top LED 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2011년의 경영목표로 매출 1조3천5백억 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제시하면서, 2010년 대비 '매출 61%, 영업이익 119% 성장'을 내걸었다. 특히 2011년에는 LED 조명 시장의 확대와 IT 제품의 고사양, 스마트화로 인해 LED 제품의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울반도체는 조명과 IT 제품을 중심으로 LED 전 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특히 아크리치를 비롯해 최근 출시한 Z-power 제품 등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특화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LED 조명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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