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이사 강용남)는 25일 오전 강남 잼투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노버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한국레노버는 미래를 이끄는 핵심 트렌드로 스마트 오피스(Smart Office), 스마트 홈(Smart Home), 개인형 몰입 체험 기술(Personal Immersive), 스마트 오토모티브(Smart Automotive), 스마트 헬스케어(Smart Healthcare)를 꼽았다. 이 중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홈, 개인형 몰입 체험을 2018년 한국레노버가 집중할 핵심 분야로 강조했다.
레노버는 PC 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AR, VR, IoT 등의 기술이 적용된 미래 디바이스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조했다. 실제로 레노버는 AR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이나 헤드셋과 같이 상품화된 AR 디바이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레노버 씽크스마트 허브 500(ThinkSmart Hub 500)은 어떤 공간이든지 즉시 스마트한 화상 회의 장소로 만들어준다. 돌비 오디오의 프리미엄 사운드, 360도로 배열된 마이크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효율적인 협업을 가능케 한다.
씽크패드 X1 카본(X1 Carbon) 6세대와 같은 최신 노트북은 인공지능과 센서 기술을 탑재하여 사용자의 요구에 지능적으로 반응하는 스마트 PC로 설계된다. 스마트 마이크를 장착해 아마존 알렉사 혹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의 스마트 음성 비서 기능을 PC에서 사용할 수 있고, 시야 추적 기능(Eye Tracking)을 탑재해 사용자의 시선에 맞춰 PC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레노버의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의 음성 인식 기능과 풀HD 디스플레이를 결합하여 가정에서의 즐거운 스마트 환경을 제공한다. 음성으로 유튜브에서 원하는 음악이나 영상을 재생하고, 구글 듀오를 통해 집 외부에 있는 가족과 화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와 조명, 보안, 가스, 도어락 등을 연동하여 음성이나 화면 터치로 홈 IoT를 제어할 수 있다.
이번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서 ‘레노버 미라지 솔로(Mirage Solo)’ 및 ‘레노버 미라지 카메라(Mirage Camera)’를 국내에 첫 공개 했다. 미라지 솔로는 독립형 VR 헤드셋으로 구글 데이드림(Google Daydream) 플랫폼이 장착됐다. 레노버 VR 디바이스의 핵심은 일상에서 VR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VR 콘텐츠 제작 도구인 미라지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이미지 및 비디오 촬영을 가능하게 했다.
콘텐츠를 단순히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3D로 직접 찍은 일상을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다. 야구장에서 미라지 VR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미라지 솔로 HMD를 통해 안방에서 현장감 넘치게 즐길 수 있으며, 미국 여행 중인 아빠가 VR 카메라를 통해서 촬영 중인 현장을 집에서 미라지 솔로를 통해서 감상할 수도 있다.
윈도우 기반 몰입형 혼합현실 헤드셋 레노버 익스플로러는 가벼운 무게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착용감을 한층 높였으며 손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잉 있다. 특히 PC 호환성을 높여 대부분의 PC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2만개 이상의 윈도우 앱을 지원해 컨텐츠의 걱정없이 활용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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