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이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 4K 동영상 촬영 및 영상엔진 디직 8(DIGIC 8)을 탑재한 ‘EOS M50’을 발표했다.
EOS M 시리즈는 지난 2012년 첫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M’을 선보인 이후 2015년 ‘EOS M3’과 ‘EOS M10’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미러리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후 고성능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와 ‘EOS M6’를 내놓으면서 카메라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로서 DSLR과 미러리스 시장 모두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캐논은 이번 ‘EOS M50’의 발표를 통해 완벽하게 진화된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이고 카메라 시장 1위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는 각오다. 캐논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 ‘EOS M50’은 새로운 영상엔진 디직 8(DIGIC 8)을 탑재하고 4K 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캐논 독자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는 보다 향상되어 라이브 뷰 촬영 시 더 넓은 AF 영역에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추적할 수 있게 됐다.
신제품 EOS M50은 캐논 카메라 만이 가진 독특한 사진 및 영상 표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적의 사진 및 영상 촬영 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신 기술이 반영된 제품이다. 더욱 발전된 EOS M 시리즈의 모습을 갖춘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로 처음 카메라를 다루는 이들부터 하이아마추어까지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OS M50은 약 2,410만 화소의 APS-C 사이즈 CMOS 센서와 새로운 영상엔진 디직 8(DIGIC 8)을 탑재해 해상력, AF 검출, 동체 추적 능력 등 이미징 성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상용 감도는 ISO 100-25600까지 지원하고 최대 51200까지 확장이 가능해 어두운 실내나 밤을 배경으로 한 촬영에서도 충분한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캐논 독자 규격의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Dual Pixel CMOS AF)’는 보다 진화되어 기존 대비 가로 약 8%, 세로 약 20% 더 넓어진 AF 영역으로 이미지 센서 전면의 가로 약 88%, 세로 약 100%의 범위v 내에서 빠르고 부드러운 AF를 실현한다. 더 넓어진 AF 영역은 빈틈이 없는 하나의 면으로 구성된 AF 시스템이 초점을 구동하기 때문에 라이브 뷰 촬영 시 초점 변동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우며, 약 2,410만 화소가 모두 위상차 AF센서로 작동해 고속, 고정밀의 AF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Eye Detection AFvi로 카메라가 피사체의 얼굴을 감지하고 눈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 보다 정밀한 초점이 요구되는 인물 촬영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연속촬영 성능의 경우, AF 고정 촬영 시 초당 최대 약 10장, AF 추적 촬영 시 초당 최대 약 7.4장까지 촬영을 이어갈 수 있다. 이미지 센서가 촬영 이미지의 흔들림을 한번 더 인식하는 듀얼 센싱 IS(Image Stabilization) 기능으로 미세한 카메라 바디의 흔들림은 물론 촬영자의 큰 움직임까지 효과적으로 보정이 가능해 안정적인 사진 촬영을 이어갈 수 있다.
EOS M 시리즈 최초로 EOS M50은 4K 24p의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섬세한 이미지 센서의 묘사력과 디직 8(DIGIC 8)영상엔진의 빠른 처리 속도를 바탕으로 Full HD로는 담아내지 못하는 도시의 경관과 자연의 섬세한 표현까지 4K 고해상도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다채로운 촬영 모드를 지원해 4K 프레임 추출 기능을 사용하면, 4K로 기록한 고품질 영상을 카메라 내에서 정지 이미지로 추출할 수 있어 별도의 편집 없이 손쉽게 영상 및 이미지를 함께 촬영할 수 있다. 또, 4K 타임랩스(Time-lapse) 동영상 모드를 활용하면 별도의 리모콘이 없어도 시간의 흐름을 생생하고 아름다운 4K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 약 120p의 HD 촬영 설정이 가능해 빠른 움직임을 높은 프레임 레이트의 감각적인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다.
또 손떨림 방지 기술인 ‘콤비네이션 IS(Combination IS)’가 적용돼 대응 렌즈 장착 시, 총 5축의 손떨림 방지 효과를 통해 영상 촬영 시 보다 안정적으로 흔들림을 저감시켜 준다.
신제품 EOS M50은 회전형 풀터치 LCD 모니터와 OLED EVF(Electronic Viewfinder: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하고 다양한 무선 연동 기능을 추가해 카메라 사용자의 편리함을 배가시켰다. 3.0형 약 104만 도트의 회전형 터치 LCD를 탑재해 셀카 및 하이, 로우 앵글 등 구도에 제약 받지 않고 터치로 초점을 변경하며 촬영을 이어갈 수 있다. 내장된 0.39형 약 236만 도트의 OLED EVF를 통해 역광 촬영 시에도 눈부심 없이 촬영에 집중할 수 있으며, ‘터치&드래그 AF’ 기능을 활용하면 EVF를 사용하는 중에도 뷰파인더에서 눈을 뗄 필요 없이 카메라 후면의 LCD 터치로 간편하게 초점을 교정할 수 있어 패닝샷과 같은 촬영에서 셔터 찬스를 포착하는데 유리하다.
또 EOS M 시리즈 최초로 ‘디지털 렌즈 최적화(Digital Lens Optimizer)’기능이 적용돼 카메라가 촬영 조건마다 상이한 수차에 대해 파악하고 촬영된 이미지의 해상력을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없이도 카메라 내에서 직접 보정할 수 있다. 새로운 RAW 압축포맷인 CR3를 최초로 지원해 C-RAW 파일 규격을 제공하고, 기존 RAW 압축포맷인 CR2의 M-RAW, S-RAW보다 연속 촬영 및 저장 공간 확보가 유연해졌다. 촬영 모드에 ‘저소음 모드’가 새롭게 추가되어 소리에 민감한 잠자는 아이의 모습이나 조용한 갤러리 또는 콘서트 장소에서 셔터 소리 없이 무음으로 사진 촬영을 이어갈 수 있다.
저전력 블루투스, Wi-Fi, NFC 기능을 탑재해 타 기기와 호환이 자유롭고 스마트폰과 ‘카메라 커넥트’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동 시, 촬영 이미지의 전송 및 촬영 설정, 셔터 버튼을 간편하게 스마트폰 내에서 조작할 수 있다. 여기에 촬영과 동시에 스마트폰으로 이미지가 자동으로 전송되는 기능을 최초로 적용해 촬영 후 수동으로 이미지를 전송할 필요가 없어 촬영 이미지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SNS 업로드 및 공유를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다.
EOS M50은 오는 3월 23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의 2종으로 구성됐다. 제품 가격은 바디 기준 728,000원, EF-M 15-45mm 렌즈 키트 제품은 898,000원, EF-M 15-45mm와 EF-M 22mm로 구성된 더블렌즈 키트는 1,068,000원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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