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하 엡손, 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이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무 공간에 혁신을 이끌 초고속/대용량 비즈니스 프린팅 솔루션 8종을 공개했다.

‘글로벌 세이코 엡손 쿠보타 코이치 전무와 한국엡손 시부사와 야스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실현할 비즈니스 프린팅 솔루션 제품 시연과 향후 B2B분야 집중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선보인 제품은 엡손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WF-C20590을 비롯한 초고속 복합기 2종, 초대용량 복합기 1종, 정품무한 시리즈 5종 이다.

초고속 엔터프라이즈 A3 복합기 시리즈 ‘워크포스 WF-C20590’은 1분만에 100페이지를 인쇄해(100ppm) 높은 생산력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잉크분사 헤드를 좌우로 움직일 필요없이 전체 폭을 한번에 인쇄할 수 있는 엡손의 신기술인 ‘PrecisionCore 라인 헤드’를 적용했다.

출력 속도를 높였고 양면 인쇄에도 감속 없이 100ppm을 유지한다. 이번 신제품은 고품질 출력, 낮은 전력소비, 저렴한 유지비용은 물론, 초고속 출력속도까지 겸비했다.

또한 정전기 방식의 운송벨트를 장착했다. 용지가 벨트에 완전히 밀착되어 빠른 속도는 물론 인쇄 품질을 높일 수 있으며 다양한 용지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여기에 빠른 첫페이지 인쇄와 고속 양면 인쇄를 지원하며 고밀도 라인헤드 적용으로 고품질 인쇄모드에서 2,400dpi 인쇄가 가능하다. 노즐 검사 기술도 지원해 비정상적 노즐을 탐지하면 자동으로 인쇄 품질을 조정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부품을 최소화 해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 했다.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 ‘워크포스 WF-C869R’은 대용량의 잉크팩을 장착해 유지비용을 크게 줄인 것도 특징이다. 한번의 잉크 장착으로 흑백 기준 최대 86,000매를 인쇄할 수 있어 장당 출력비용이 레이저 복사기의 1/5 수준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전용 솔루션을 이용해 한번에 여러 대의 복합기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이디 인증기능으로 소규모 오피스부터 대기업, 공공기관 등에서도 안전하게 문서 보안이 가능하다.

특히 기업용 모델답게 빠른 인쇄속도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선명하고 물에 번지지 않는 문서 출력이 가능해 공식 문서 파일로 보관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디자인과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정품무한 잉크젯’ 시리즈 5종(L4150, L4160, L6160, L6170, L6190)도 함께 선보였다. 기업 및 중소 오피스,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큰 특징이다.

경쟁사 대비 컴팩트한 사이즈로 책상이나 사무실 등에 설치하기에 용이하며 무한잉크를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블랙과 각각의 컬러 노즐 디자인이 상이해 실수로 다른 컬러의 잉크를 넣는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잉크탱크가 외부로 노출된 기존 제품들과 달리 내장형 잉크탱크 시스템을 지원해 잉크 흘러내림 등의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흑백은 7,500장 출력이 가능하며 컬러는 6,000장 출력을 지원한다. 특히 레이저 프린터를 비롯한 경쟁 모델들과 달리 장당 4.9원의 비용으로 유지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것 또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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