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NASDAQ: AMD)가 신한카드 판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MD의 차세대 프로세서 '라이젠 5'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라이젠 5 프로세서는 AMD의 젠(Zen)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로, 게이밍 및 콘텐츠 제작 분야의 높은 가성비를 가진 제품으로 지난 3월 공개된 라이젠 7 프로세서의 흥행에 이어, 라이젠 5 역시 AMD의 프로세서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제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 관계자는 전했다.

@ AMD 코리아 CPU 세일즈 총괄 고춘일 , 오른쪽 AMD APJ 및 EMEA 지역 수석 매니저 크리스티안 돗자우어

라이젠 5의 1600X과 1600 모델은 게임 및 라이브 스트리밍에 적합한 용도로 설계되었으며, 탁월한 워크스테이션 성능을 제공한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상위 성능을 제공하는 6코어 12스레드의 제품으로, 멀티 코어를 기반으로 강력한 연산 능력을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라이젠 5 1500X와 1400 제품은 4코어 8스레드 기반으로 강력한 게이밍 성능과 연산 처리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AMD 센스MI(SenseMI) 기술을 탑재해 최적의 PC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라이젠 5 1500X의 경우 XFR(extended frequency range) 모드에서 최대 200MHz까지 칩 속도를 추가로 향상시켜 최상의 게이밍 성능을 발휘한다. 현존하는 AMD 라이젠 프로세서 중 가장 큰 폭으로 작동 속도를 증가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AMD 라이젠 5는 AMD 센스MI(SenseMI)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차세대 ‘젠(Zen)’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강력한 성능과 탁월한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뛰어난 멀티태스킹 성능을 바탕으로, 게이머들과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라이젠 5는 6코어 12스레드의 2가지 모델, 4코어 8스레드의 2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AMD의 핵심 기술인 가상 멀티스레딩 기술(SMT)이 지원된다. 메인보드는 기존 라이젠 제품과 동일한 AM4 소켓 기반의 메인보드를 활용한다.

라이젠 5는 오늘부터 전 세계 유통사를 통해 판매된다. 기존 라이젠 7과 동일한 AM4 플랫폼을 활용하며,), MSI, 애즈락(ASRock), 에이수스(Asus), 바이오스타(Biostar), 기가바이트(Gigabyte) 등 세계적인 제조사들을 통해 공급되는 X370 및 B350 규격의 메인보드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메인스트림 유저를 위한 가성비 제품인 A320 메인보드도 추후 출시될 예정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은 미화 기준 약 50달러로 책정될 전망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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