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ASUS, kr.asus.com )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7 New ROG 출시 쇼’ 행사를 개최하고, 최신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케이비레이크(Kaby Lake)를 탑재한 ROG(Republic of Gamers) 게이밍 노트북 및 데스크탑 7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이수스 ROG 게이밍 PC 신제품들은 7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 CPU를 탑재하게 되면서 강력한 성능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며, 이전 제품 대비 한층 강화된 속도와 성능은 물론, 4K UHD 지원 등으로 퀄리티 높은 디스플레이 환경을 자랑한다.
오늘 공개된 ROG 신제품은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 중 하나인 GL502를 비롯해 GL553, GL753, FX 553 등 4개의 노트북 모델과 GT51, G11, G20 등 3개의 데스크탑까지 총 7종이며, 회사는 G752 모델 등 추가적인 후속 모델들도 수일 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GT51은 두 개의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SLI 그래픽 카드를 지원해 ‘울트라(Ultra)’ 급으로 그래픽 옵션을 설정한 상태에서 최신 게임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GEFORCE GTX 980 SLI 탑재 제품과 비교했을 때 60%의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뛰어난 전력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Aegis III 를 통해 CPU, GPU, 메모리 오버클러킹 등 시스템 성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특히 ESS의 SABRE 디지털아날로그컨버터(DAC)가 탑재돼 있어 384kHz/32bit 초고해상도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며,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해 더욱 생생한 게이밍 경험을 할 수 있다.
G20 은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 GEFORCE GTX 1080 (8GB) 그래픽 카드, 최대 32GB DDR4 메모리와 256SSD + 1TB HDD를 탑재한 모델로 공급된다. 9.5L라는 컴팩트 한 사이즈와 8백만 가지의 LED 디자인으로 2015년 CES Innovation 어워드와 iF Design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G11은 하이엔드 게이머부터 그래픽 전문가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탑 제품이다.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로 전례 없는 수준의 성능으로 게이밍과 멀티태스킹 성능을 지원하며, 파스텔 아키텍처 기반의 엔비디아 GEFORCE GTX 108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기존 그래픽 카드 대비 최대 3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ROG GL502는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GTX 1070 및 GTX 1060 그래픽 카드를 선택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GL502는 15.6인치 형으로, 120Hz 화면 재생률의 디스플레이와 엔비디아 '지싱크(G-SYNC)' 기술 지원한다. 특히, 게이밍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가볍운 무게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뛰어나, 사용자들은 노트북을 휴대해 언제 어디에서나 하이엔드 게이밍 환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ROG GL553/GL753은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1050Ti를 탑재하고 있다. 두 제품들은 붉은 색상의 후면광이 적용된 독특한 키보드 디자인을 자랑하며, 2.5mm의 타자 간격과 함께 시저 스위치(Scissor Switch) 방식을 지원하는 치클릿(Chiclet) 키보드를 채택해 부드러운 자판 입력이 가능하다.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FX553은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GDDR5 4GB)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고 있다. 최대 16GB DDR4 메모리와 128SSD를 탑재하고 있으며, 15.6인치의 FHD 화면에 178도의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 한다. 또한, 약 2.2Kg의 무게와 약 23.5mm 두께의 가볍고 슬림 디자인은 FX553의 휴대성을 증대시켜 게이머들에게 시간과 장소에 제약 받지 않고 하이엔드 게이밍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한편, ROG는 지난해 브랜드 설립 10주년을 맞이했으며, 2017년은 에이수스 노트북 브랜드의 20주년으로 이를 계기로, 에이수스는 글로벌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노트북 비즈니스를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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