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www.lenovo.com/kr)는 강남에 있는 파티오나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트북의 생산성, 태블릿의 휴대성, 손필기가 가능한 노트패드의 감성이 결합된 3-in-1 ‘요가북(Yoga Book)을 발표했다.
‘요가북’은 윈도우 10과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를 탑재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안드로이드는 커스터마이즈된 ‘북 UI(Book UI)’를 적용해 기존에 사용중인 PC와 흡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던 키보드 단축키와 마우스 커서 같은 부가적인 기능과 여러가지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등 뛰어난 생산성을 제공한다.
‘요가북’은 소음이 없는 ‘사일런트(Silent)키보드’를 탑재했으며 풀 사이즈의 터치 백라이트 키보드는 햅틱 반응 기능을 내장하여 물리적 키보드 수준의 타이핑 환경을 제공하며 도서관과 같은 조용한 장소에서도 소음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일런트 키보드’를 비활성화하게 되면, 새로운 입력장치인 크리에이트(Create) 패드로 전환된다. 와콤의 필(Wacom feel) 기술이 적용된 크리에이트 패드와 ‘리얼(Real) 펜’은 최대 2,048레벨의 압력과 100도의 기울기를 감지해 전문가급의 드로잉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리얼 펜’은 스타일러스 촉과 실제 잉크촉을 교체해 종이와 크리에이트 패드에 모두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종이에 메모한 내용을 즉시 디지털로 전환시켜 줄 뿐 아니라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어 편리하다.
‘요가북’의 무게는 690그램으로 일반 13.3형 노트북 대비 절반 수준이며, 8500mA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와 인텔의 저전력 기술을 통해 안드로이드 버전은 최대 15시간, 윈도우 버전은 최대 13시간의 사용시간을 지원해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25.6cm(10.1형)의 풀HD IPS(1920 x 1200)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요가북’은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와 동시에,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유니바디로 제작돼 뛰어난 견고함을 제공하며, 레노버만의 시그니처 와치 밴드 힌지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인텔의 아톰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4GB의 DDR3 RAM, 64GB의 저장공간을 탑재했으며, 최대 128GB의 MicroSDHC를 지원해 용량 확작이 가능하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안드로이드 버전, 윈도우 버전: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를 장착해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용으로도 적합하다.
‘요가북’ 안드로이드 버전은 59만 9천원, 윈도우 버전은 69만 9천원으로 11월 10일부터 11번가에서 구매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샴페인 골드와 건메탈 그레이 색상의 WiFi 모델로 출시되며, 윈도우 버전은 카본 블랙 색상의 WiFi 및 4G LTE 모델로 출시된다. 4G LTE 버전은 LG U+를 통해 12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요가북’ 출시를 기념해 10일부터 11번가와 함께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레노버는 구매 고객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OK 캐시백 상품권, 요가북 정품 파우치, 64GB MicroSD 카드, 및 OTG 젠더 등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하며, 윈도우 버전의 ‘요가북’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오피스 365(Office 365)를 추가로 제공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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