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2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 LBS(Location Based Service/위치기반서비스)전문기업인 포인트아이㈜(대표이사 안병익, www.pointi.com)가 무선 네트워크 통신 기반의 유비쿼터스 내비게이션을 지향하는 전혀 새로운 맵 소프트웨어 'TocToc(톡톡)'을 발표했다.

▲ 유비쿼터스 내비게이션 맵, 'TocToc'가 탑재된 단말기들

1998년 KT의 사내 벤처로 시작, 2000년 독립법을 설립한 포인트아이는 세계 최초의 MS-Based(Mobile Station-Based) GPS폰 내비게이션을 개발해 이를 토대로한 케이웨이즈(K-ways) 서비스를 비롯하여 위치추적 서비스인 '아이서치', '친구찾기', 'KT 와이브로 교통', '**114', 'Ringo' 등 다양한 무선인터넷기반의 서비스를 이동통신 3사에 제공하고 있는 LBS 전문기업이다. 이렇게 지난 9년동안 모바일 LBS 및 텔레매틱스 기술력을 축적한 포인트아이는 기존의 단방향 내비게이션 맵소프트웨어와 자신들만의 강점인 모바일 LBS서비스를 결합해 탄생시킨 신개념의 유비쿼터스 내비게이션 'TocToc'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출시, 이를 바탕으로 차량 내비게이션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임을 천명했다.

▲ 인사말, 포인트아이 안병익 대표이사
"톡톡(TocToc)은 기존의 내비게이션이 가지고 있던 장점들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새로운 형태의
유비쿼터스 내비게이션입니다. 기존의 내비게이션들이 단방향/푸시성 정보만을 취할 수 있는 반면
톡톡은 사용자 참여가 가능한 쌍방향, 네트워크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내비게이션 서비스입니다."

유비쿼터스, 양방향 통신 서비스 지원
포인트아이가 새롭게 발표한 내비게이션 맵소프트웨어인 'TocToc'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무선 네트워크 통신 서비스를 지원해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TocToc'은 기본적으로 KT와이브로를 비롯해 CDMA 및 차후의 블루투스등과 무선으로 연동되어 이를 통해 교통정보 서비스인 TPEG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수도권과 고속도로의 CCTV 영상 정보를 제공한다. 이 CCTV 영상 정보는 길안내중에 통과지역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자동 디스플레이되어 정확한 교통상황을 운전자에게 제공하며 길안내중이 아니더라도 전용메뉴를 통해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다.

▲ 'TocToc'은 와이브로나 CMDA와 같은 무선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내비게이션 맵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형태의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고유가 시대에 맞춰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주유소의 판매가격 정보를 제공해 주어 자주 찾는 주유소가 아닌 모르는 장소에서도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나 서비스센터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었던 기존 맵 업데이트 서비스와 달리 차량내에서 무선통신을 통해 전원 인가시 맵데이터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더불어 음악과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위치기반의 광고서비스, 타 차량의 TocToc 맵 사용자와 연계해 내비게이션에 표시해 주는 동행자 모드역시 지원된다. 이외에도 웹 커뮤니티와 실시간 연동해 지도 수정 및 UCC맵과도 실시간 연동되는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까지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으로 내비게이션을 통한 자동차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 길 안내중 통과 지역의 실시간 CCTV 영상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용 메뉴를 통해 수도권과 고속도로의 CCTV 영상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나브텍 지도 데이터 사용, 쉽고 편리한 길안내
'TocToc'은 디지털 지도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나브텍의 'Real 3D'맵을 사용하고 있다. 나브텍사는 지난 2005년, 네이트드라이브 및 르노삼성등에 납품과 동시에 '꾸로맵', 'PMI맵'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국내의 PMI(픽쳐맵인터네셔널)사를 인수해 자회사로 운영해오다 2007년 7월, 나브텍 코리아로 변경/통합하고 국내 텔레매틱스 시장에 본격 공략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실제 나브텍은 그동안 PMI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을 이해하고 자사의 맵 데이터 포맷 신기술을 적용하며 고품질의 한국형 디지털맵으로의 업데이트를 위해 아웃소싱이 아닌 본사가 직접 각 지역센터를 두고 필드팀을 운영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도 끊임없는 투자를 해오고 있어 국내 도로환경에서의 품질역시 국내 탑 맵제조사들과 비교해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 나브텍의 Real 3D 지도 데이터를 사용해 쉽고 편리한 길안내가 가능하다.

이러한 나브텍의 맵 데이터기반의 'TocToc' 역시 차선 정보와 분할화면, 교차로 간판정보, 복합교차로내의 3D 이미지 제공 및 상세 경로 안내등 사용자의 선호도가 높은 기능들을 그대로 제공하며 특히, 국내 탑 내비게이션 맵 제조사에 준하는 수준의 3D 오브젝트를 통해 Real 3D 형태의 건물 패턴과 랜드마크 및 플레이트 서비스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향후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나브텍의 현장 조사 장비, 아웃소싱이 아닌 나브텍 본사가 직접 운영한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지원 강화
'TocToc'은 사용자 설정기능을 통해 내비게이션 작동중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다양한 표시 화면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메뉴외 마이페이지 설정 기능으로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특정 메뉴를 원하는 형태로 편집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고객지원 웹사이트 운영을 통해 유무선과 연동된 즐겨 찾기 기능을 비롯해 위치 로그 서비스 및 여행 플레너등의 개인화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도 오류정보 수정과 관련 커뮤니티등 다양한 형태로 고객 지원 역시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 'TocToc' 내비게이션 맵이 탑재된 각종 단말기들의 실제 시연 모습

포인트아이의 안병익 대표이사는 "통신을 통한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TocToc은 새로운 개념의 유비쿼터스 내비게이션"이라며, "강력한 브랜드 구축을 통해 시장 진출 1년 안에 시장점유율 2위 선점 및 향후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Windows CE 5.0, Windows CE.net, Windows XP, Linux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는 포인트아이의 유비쿼터스 지향 신개념 내비게이션 맵 소프트웨어 'TocToc'은 우선 3~4개의 단말기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곧 선보일 예정에 있다.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만큼 'TocToc'을 탑재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출시될 것 으로 예상된다. 또한 포인트아이측은 현재 미국의 실리콘벨리에 현지 사무소를 구축하고 미국 이동통신사에 위치정보 서비스 제공을 추진중에 있는 등, 미국시장 공략도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