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SanDisk)가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와 PC간의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플래시 드라이브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어리스 스틱'(SanDisk Connect™ Wireless Stick)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제품은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 둔 채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그리고 PC에서 무선으로 접속,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공유함은 물론, 3개의 서로 다른 기기에서 동시에 저장된 음악이나 HD 동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충전할 때를 제외하고는 그 어떤 장치와 연결하지 않아도 이종 기기간 데이터를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는 것.
▲ 샌디스크 코리아 유통사업본부 심영철 본부장이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어리스 스틱'을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톱PC를 위해 새롭게 정의된 플래시 드라이브 제품인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어리스 스틱은 기존 USB 메모리에 무선(Wi-Fi) 기능을 더하면서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저장 장치로 새롭게 거듭났다.
사용자의 와이파이 지원 기기에서 무선으로 자유롭고 편하게 접근하여 사진, 동영상 및 기타 파일을 무선으로 저장하고 액세스가 가능해 단순한 데이터 저장용으로서 활용되던 USB 메모리의 기능과 사용성을 확장했으며, 16GB부터 128GB의 용량을 제공해 부족했던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저장 공간 역시 확대할 수 있다.
▲ 심영철 본부장이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어리스 스틱'에서 스트리밍 전송되는 HD 동영상을 태블릿에서 시연해 보이고 있다.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어리스 스틱은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를 모두 지원한다. 그 어떤 장치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어 둔 상태에서 무선으로 접속해 데이터에 접근하고 전송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모바일 기기간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나아가 음악은 물론 1280x720 HD 동영상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최대 3대의 기기에서 동시 접속해 서로 다른 동영상 파일을 스트리밍 할 수 있다.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의 USB와 직접 연결하면 USB2.0의 속도로 기본 USB 메모리를 사용하 듯 빠르게 저장·전송할 수 있다.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어리스 스틱은 한 기기에만 스트리밍을 실행하는 경우, 한 번 충전으로 4.5 시간 동안 동작한다. 충전은 USB 커넥터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며, USB 2.0 전력(500mA)으로 연결 시 최대 2시간 내 완충이 가능하다. 별도의 USB 전력 어댑터를 이용하면 무선 사용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 WPA2 무선 암호화 방식을 지원해 보안성에도 신경썼다.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어리스 스틱은 새롭게 재설계된 '샌디스크 커넥트 앱'(SanDisk Connect App)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이 편리한 이 앱은 암호 보안 적용 와이파이 통신 기능을 통해 iOS 기기와 안드로이드 기기, 킨들파이어 태블릿, 맥, PC 등 여러 장비 간의 콘텐츠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바일 기기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자동으로 백업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커넥트 앱은 앱 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아마존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어리스 스틱은 현재 구매 가능하다. 16GB, 32GB, 64GB, 128GB의 용량으로 제공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3만 9천 원부터 16만 5천 원 이며, 2년간의 보증이 제공된다.
샌디스크 코리아 유통사업본부 심영철 본부장은 "현대인들은 진정한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의 시대를 살고 있다.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삶의 다양한 순간을 포착하고, 과거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점점 더 많은 콘텐츠가 여러 휴대용 기기에서 소비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으로 인해 새로운 모바일 스토리지 기술에 대한 필요가 대두되었다"라며,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어리스 스틱은 소비자들에게 한결 간편하면서도 직관적인 방식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장비를 오가며 자신이 제작한 콘텐츠에 접근하고, 이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샌디스크는 새롭게 선보인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어리스 스틱'과 함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용량을 최대 200GB로 확장할 수 있는 '샌디스크 마이르로SD 카드', 아이폰과 아이패드 및 컴퓨터 간 간편한 파일 전송을 돕는 라이트닝 커넥터를 탑재한 'iXpand 플래시 드라이브', 안드로이드 기기와 컴퓨터간 간편한 파일 전송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OTG 지원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USB 드라이브 3.0', USB 타입C 커넥터와 USB 3.0 커넥터를 모두 갖춘 '샌디스크 SUB 듀얼 플래시 드라이브', 그리고 모바일 저장 공간을 무선으로 간편하게 확장할 수 있는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어리스 미디어 드라이브' 등의 라인업을 구축, 모바일 저장 장치 타입별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카테고리'로 제공 가능한 샌디스크만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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