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대화면 5.7형 쿼드 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보는 경험을 향상시키면서, 베젤 폭을 최소화해 그립감을 향상시키면서 디자인도 콤팩트해 졌다. 더불어 옥타코어(2.1GHz Quad + 1.5GHz Quad) 64비트 14 나노미터(nm) 프로세서 및 4GB 램을 탑재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구동과 멀티태스킹에 더욱 쾌적해진 환경을 제공하며, 고속 유무선 충전 기능도 내장해 보다 빠르고 간편한 배터리 충전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 (왼쪽부터)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노트5

더불어 카메라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후면은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적용한 16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전면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후면 모두 F1.9의 밝은 조리개를 지원해 품질좋은 결과물을 기대해 볼만 하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소개한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확산을 알리는 제품"이라며, "삼성전자의 용감하고 진취적인 도전 정신이 담긴 이번 두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들이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를 살표보고 있다.

▲ 갤럭시 노트5 골드 플래티넘

▲(왼쪽부터) 갤럭시 노트5 실버 티타늄, 블랙 사파이어

새로운 디자인·향상된 그립감 & 5세대 S펜 탑재, '갤럭시 노트5'
'갤럭시 노트5'는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갤럭시 S6'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초슬림 베젤과 후면 곡면 디자인이 적용되어 한 손에 감기는 인체 공학적인 설계를 통해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노트만의 자랑인 S펜도 5세대로 진화되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엑셀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제공한다. 기존처럼 본체의 홈에서 펜을 분리하는 방식이난 가볍게 누르면 튀어나오는 방식이 적용되어 편리함은 물론, 매끄러운 디자인 완성에 한 몫한다.

새로워진 S펜은 사용자의 손에 보다 밀착되면서도 균형감 있는 그립감을 제공하도록 디자인됐으며, 필기와 에어 커맨드 기능도 더욱 실용적으로 강화됐다. 새롭게 적용된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은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등 필기가 필요할 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메모가 가능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다. 또한 S펜을 이용해 PDF 파일 위에 직접 필기하고 바로 PDF로 저장할 수 있으며, '스크롤 캡처' 기능을 통해 HTML 문서나 긴 이미지도 한 번에 캡처하고 메모할 수도 있다.

▲ 갤럭시 S6 엣지+ 골드 플래티넘

독창적인 디자인에 더해진 대화면으로 멀티미디어 경험↑,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엣지+'는 '갤럭시 S6 엣지'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계승하고, 5.7형 쿼드 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대화면이면서도 얇고 유려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전작보다 더욱 얇아진 2.0mm의 초슬림 베젤로 향상된 몰입감을 전한다.

'갤럭시 S6 엣지+'는 엣지 디스플레이에 즐겨 찾는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스 엣지'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또한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에게 엣지 디스플레이에서 간편하게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보낼 수 있었던 '피플 엣지' 기능에 손글씨, 사진, 노크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감성 기능도 추가했다.

▲(왼쪽부터) 갤럭시 S6 엣지+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담았다, '갤럭시 노트5' ·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오디오 등 삼성전자만의 스마트폰 기술력과 핵심 기능을 집약시켰다.

두 제품 모두 2,560x1,440 해상도의 5.7형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때 최적화된 최고 수준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옥타코어 64비트 14 나노미터 프로세서 및 4GB 램을 탑재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구동과 멀티태스킹에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 갤럭시 노트5 화이트 펄

F1.9의 밝은 조리개 및 OIS 기능이 적용된 한층 진화된 1,600만 고화소 후면 카메라는 흔들림 없이 선명하고 또렷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면 역시 F1.9의 5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되어 셀피촬영에도 유용하다. 여러 편의 영상을 하나의 화면에 합치는 '동영상 콜라주' 등 동영상과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주고 편집하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자신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친구나 자신이 지정한 지인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 기능도 추가됐다. 초대받은 지인들은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스마트TV 등을 통해 생중계 영상을 볼 수 있다.

▲ 갤럭시 S6 엣지 노트5 실버 티타늄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고속 유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3,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보다 빠르고 간편한 충전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무선 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 인증을 모두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약 90분 정도면 유선 충전이 완료되고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무선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무선 충전도 120분 정도로 이전보다 더 빠르게 완료된다.

스마트 기기간 연결을 자유롭게 해주는 '사이드싱크'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5'나 '갤럭시 S6 엣지+'를 같은 와이파이에 접속돼 있는 자신의 PC나 태블릿에 쉽게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전화, 메시지, SNS 등 다양한 알림을 PC나 태블릿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파일과 데이터를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으로 기기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더 많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한국과 미국에서 함께 선보인다.

간편한 사용성과 보다 강화된 보안성을 갖춘 '삼성 페이'는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지문 인증, 일회성 토큰 등으로 보호되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하며,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과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을 모두 지원해 기존 카드 결제기를 보유하고 있는 많은 매장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32GB와 64GB 2가지 메모리 용량 라인업을 갖춘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의 4가지 색상으로 8월 중순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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