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호라이즌 블루(파란색)와 오키드 마젠타(진홍색)의 개성충만한 컬러가 적용된 '스트림 11·13' 노트북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HP가 스타일은 더욱 살리면서 성능은 물론 뱅앤올룹슨과의 제휴를 통해 사운드까지 강화된 노트북, 올인원, 데스크톱PC, 미니PC 등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 강화에 나선다.

한국 HP가 4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Bend The Rules'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 다채로운 컬러와 함께 360도 회전 스크린으로 유연성이 극대화된 HP 파빌리온 X360,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올인원 PC 등 HP만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스타일리한 외형과 향상된 성능, 그리고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를 고루 갖춘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가정용 노트북과 데스크톱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HP가 이날 공개한 신제품은 HP 파빌리온 x360(HP Pavilion x360), HP 스펙터 x360(HP Spectre x360), HP 파빌리온 노트북(HP Pavilion Notebook), HP 14 및 HP 15 노트북(HP 14 and 15 Notebook) 등 가정용 노트북 5종과 HP 파빌리온 올인원 PC(HP Pavilion All-in-One PC), HP 파빌리온 타워(HP Pavilion Tower), HP 파빌리온 미니(HP Pavilion Mini) 등 가정용 데스크톱과 미니PC 3종이다.

이번 신제품군은 1980~2000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 generation)를 정조준하고 있다. 이 들은 신문과 잡지보다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한 인터넷과 동영상에 익숙하는 등 높은 품질과 다양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HP의 이번 신제품 역시 이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 다채로운 색상을 앞세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최신 성능을 담아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에 부합하는 새로운 개념이 접목된 제품이다.

더불어 이번 신제품에는 명풍 오디오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 뱅앤올룹슨(Bang＆Olufson)과의 협업을 통해 B＆O Play 오디오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그동안 저음에 중점을 두고 있는 비츠 오디오 사운드를 제품에 접목시켰던 HP가 이번에는 중고역대를 강조한 디테일하고 풍부한 뱅앤올룹슨 사운드를 전한다. HP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고자 3월말부터 뱅앤올룹슨과 기술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HP 파빌리온 x360

2-in-1 대중화 선언, HP 파빌리온 x360
HP는 유연성이 극대화 된 360도 회전하는 힌지를 통해 다양한 활용성을 보여주는 HP 파빌리온 x360 을 통해 2-in-1·컨버터블 제품의 대중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HP 파빌리온 x360 에는 3개의 나선형 기어를 사용하는 힌지가 적용되어 업무를 위한 노트북 모드, 영화 감상을 위한 스탠드 모드, 게임을 위한 텐트 모드, 이동에 최적화된 태블릿 모드 등 다양한 모드로의 전환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B＆O 플레이 오디오를 통해 차별화된 사운드 환경을 구현하며, 풀사이즈 키보드로 편안한 입력 환경을 제공하고 배터리 수명 또한 최대 8시간 15분으로, 기존의 모델에 비해 최대 4시간 향상되었다. 유니바디 구조 및 무소음의 팬리스 디자인도 장점이다.

특히, HP 파빌리온 x360은 선셋 레드(Sunset Red), 민티 그린(Minty Green) 등 더욱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컬러로 선보이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퍼스널 에디션(Microsoft Office 365 Personal Edition) 1년 사용권과 원 드라이브(One Drive) 1TB 1년 사용권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2-in-1 보급화의 주역 모델 답게 가격도 경쟁력있다. HP 파빌리온 x360은 최대 8GB 시스템 메모리와 함께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뿐만 아니라 5세대 펜티엄과 셀러론 프로세서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며, 49만 원 대부터 시작한다.

▲ HP 스펙터 x360

성능·디자인·활용성 ‘정점’ 프리미엄 컨버터블 PC, HP 스펙터 x360
HP 스펙터 x360은 360도 회전하는 스크린을 갖추면서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 및 향상된 배터리 성능까지 모두 갖춘 프리미엄 모델이다. 특히, 항공우주산업에서 사용되는 CNC 공정으로 설계된 풀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채택하고, 통 알루미늄을 레이저로 절삭하는 공정이 적용된 광택 메탈 사이드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HP 스펙터 x360 은 360도 회전하는 MIM(Metal Injection Module) 마이크로 기어 힌지가 새롭게 개발·적용되어 스크린의 각도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노트북 모드, 스탠드 모드, 텐트 모드, 태블릿 모드 등 다양한 모드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PC를 닫았을 때에도 태블릿 모드에서의 슬림함이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6열 1.5mm 키 스트로크 및 Backlit을 지원하고 Dura 코팅으로 내구성도 강화된 풀 사이즈 키보드와 엑스트라 와이드 글래스 터치패드(Extra Wide Glass Touchpad)가 적용되어 안정적인 타이핑 환경과 편안한 사용을 지원한다.

더불어 배터리 수명 향상을 위해 CNC 알루미늄 본체에 정밀하게 맞는 3셀 56Whr 배터리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 소비의 가장 큰 주범인 고화질 터치 모니터도 개선했다. 각 픽셀을 모니터 표면으로 끌어올려 모니터에 광학적으로 결합시킴으로써 밝기를 강화하는 터치패널 및 스크린 상에 움직이는 것이 없을 경우 PC가 전력을 낮출 수 있도록 하는 패널 셀프 리프레쉬(Panel Self Refresh) 기술을 적용했다. 이 결과 HP 스펙터 x360은 12.5 시간에 이르는 배터리 시간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HP 스펙터 x360은 최신 5세대 인텔 코어 i5와 i7 프로세서(브로드웰) 및 최대 512GB의 M.2 SSD를 지원하고, HDMI 및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를 통해 최대 3개의 화면 출력이 가능해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하는 등 프리미엄 다운 퍼포먼스를 갖췄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340nits의 밝기를 제공하는 광시야각 QHD(2560x144) 패널을 탑재하고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보호용 HP 프리미엄 레더 슬리브(HP Premium Leather Sleeve)와 HP 액티브 펜(HP Active Pen) 등의 별도 액세서리도 지원된다.

▲▼ HP 파빌리온 15

다양한 색상·가볍고 슬림해진 디자인·맞춤형 설계 가능한, HP 파빌리온 노트북
새로운 HP 파빌리온 노트북은 슬림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사용자의 다양한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풍부한 구성 옵션을 제공하면서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메인스트림 노트북이다.

14형과 15형으로 출시되는 HP 파빌리온 노트북은 5세대 인텔 코어 i3부터 i7 프로세서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HD 및 풀HD 디스플레이, 터치 스크린과 일반스크린, AMD 라데온과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을 선택할 수 있는 등 사용자의 환경에 최적화 된 다양한 하드웨어를 구성할 수 있다. B＆O 플레이 오디오가 적용된 듀얼 스피커도 적용되어 향상된 사운드 환경을 제공한다.

HP 파빌리온 노트북은 높은 안정성과 품질의 유니바디 섀시로 제작되었으며, 키보드 덱을 금속처럼 경사지게 마감해 디자인적인 요소를 더했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에 부합할 수 있도록 내추럴실버(Natural Silver), 블리자드 화이트(Blizzard White), 선셋레드(Sunset Red), 코발트 블루(Cobalt Blue), 바이올렛 퍼플(Violet Purple), 피치 핑크(Peach Pink) 등 풍부한 컬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윈도우 버전의 HP 파빌리온 노트북에는 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 365 퍼스널 에디션 1년 사용권과 원 드라이브(One Drive) 1TB 1년 사용권이 기본 구성으로 포함된다.

▲▼ HP 14 · 15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는 엔트리 노트북, HP 14 · 15 노트북
HP 노트북 중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노트북 중 하나인 HP 14 및 HP 15 노트북은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다채롭고 세련된 컬러가 적용되어 새롭게 출시된다.

HP 14 및 HP 15 노트북은 저전력의 인텔 셀러론 부터 코어 i7 프로세서까지 확대된 라인업으로 구성되었으며, 14형과 15.6형 HD 디스플레이와 인텔 HD 그래픽스 및 AMD 외장 그래픽을 선택할 수 있는 등 최소 20만원 대부터 시작해 기본적인 작업부터 중급 이상의 작업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유니바디 디자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지문 방지 커버를 채택해 더욱 깔끔한 활용이 가능하다.

▲▼ HP 파빌리온 올인원 PC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제격, HP 파빌리온 올인원 PC
HP 파빌리온 올인원 PC는 뛰어난 확장성과 향상된 성능과 사운드를 제공하면서도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손색 없을만큰 심플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접목된 올인원 PC 이다.

액정과 베젤을 하나의 유리로 사용한 23형 IPS 타입의 풀HD 플러시 글래스(flush glass) 모니터로 설계되어 다양한 각도에서도 슬림하면서 미려한 디자인을 유지해 준다. 모니터의 위치도 높아져 사용자의 목 건강을 고려하고 있으며, 그만큼 하단부쪽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특히, 제품 뒷면은 펄이 박혀있는 오묘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조명에 따라 다양한 컬러로 표현하며, 받침형 디스플레이로 어디에든 소품처럼 놓을 수 있다.

HP 파빌리온 올인원 PC는 인텔 코어 i3 및 i5 프로세서로 출시된다. 표준으로 제공하는 통합 그래픽 외에도 AMD 라데온 R7 A360 그래픽이 제공되어 동영상 편집과 게임 플레이이에도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B＆O 플레이 오디오의 듀얼 스피커를 탑재해 차별화된 사운드를 전하며, HDMI 및 USB 2.0 포트 4개를 갖추고 있어 확장성 또한 뛰어나다. 또한 더욱 방대한 용량의 사진 및 동영상, 영화, 음악 등을 저장할 수 있도록 최대 3TB의 저장 공간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역시 오피스 365가 기본 제공되며, 110만 원 대부터 시작한다.

▲ HP 파빌리온 미니

공간 활용성 극대화 초소형 미니PC, HP 파빌리온 미니
손바닥 크기만한 컴팩트한 사이즈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HP 파빌리온 미니는 높이 5cm, 무게 630g에 불과한 초소형 데스크톱 PC 이다. 미니PC 특유의 컴팩트함으로 뛰어난 공간 활용성이 장점이다.

HP 파빌리온 미니는 5세대 인텔 브로드웰 i3-5005U 프로세서와 500GB의 저장공간, 4GB 메모리(최대 16GB 확장가능), B＆O 사운드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는 등 작지만 뛰어난 성능을 제공해 디자인, 공간 효율성, 성능까지 모두 잡았다. 더불어 HDMI 및 디스프르레이 포트를 탑재해 2개의 모니터에 출력이 가능하며, 4개의 USB 3.0 포트를 탑재해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결성도 뛰어나다.

45W의 낮은 소비전력으로 에너지 효율성까지 뛰어난 HP 파빌리온 미니는 54만 9천 원의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 HP 파빌리온 타워

새로운 컬러풀 디자인 적용한, HP 파빌리온 타워
새로운 HP 파빌리온 타워는 블리자드 화이트(Blizzard White), 선셋 레드(Sunset Red)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된 다는 점에서 기존의 HP 타워 제품들과 차별화된다. 또한 포트를 전면에 배치하는 디자인을 채택해 편의성도 높였다. 4세대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 인텔 코어 i3부터 i7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내장 그래픽부터 엔비디아 지포스 GTX 745, 최대 3TB의 HDD 등 사용자가 원하는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폭넓은 옵션을 제공한다. 더불어 B＆O 플레이 오디오 컨트롤을 탑재해 영화와 음악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환경에 최적화된 차별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느 것 또한 장점이다.

▲ 한국HP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 김대환 부사장

한국HP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 김대환 부사장은 "점점 진화하는 소비자들은 높은 품질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아름다운 제품을 원한다"라며, "한국HP는 일상 생활과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필요로 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강력한 성능,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등 모두 잡은 신제품 노트북 및 데스크톱 PC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고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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