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선도해오던 MSI가 실키한 실버 메탈릭 소재로 한 층 멋을 내고 디스플레이와 사운드를 강화시켜 비즈니스 및 멀티미디어 사용자들을 위한 대중적인 노트북을 선보인다.

MSI코리아(대표 공번서, www.msi.com)는 13일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 호텔에서 'The Essence of Elite'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기자간담회를 개최, 100% sRGB 트루컬러 및 나히믹 기술이 적용된 트루사운드 등의 기술을 접목시켜 비즈니스, 디자이너, 영상·음향 멀티미디어 전문직 종사들에게 유용한 새로운 'MSI 프레스티지 시리즈' PE60 2QE, PE60 2QD, PE70 2QE, PE70 2QD 총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MSI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게 되는 '프레스티지 시리즈'는 이날 기자간담회 슬로건과 상통한 '엘리트의 본질'이라는 모토가 반영된 새로운 라인업이다. GT·GS·GE·GP의 게이밍 G 시리즈, WT·WS의 워크스테이션 W 시리즈, 보급형 C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P 시리즈'로서 라인업을 한층 보강하고 좀더 대중적인 노트북 시장을 타깃하고 있다.

대중적인 노트북 시장을 조준한 노트북이지만 그동안 게이밍 노트북에서 선보여왔던 MSI 노트북 DNA는 고스란히 담아 차별화를 꾀했다. 디자인은 다양한 사용자층이 선호할 만한 대중적인 실버 컬러와 함께 헤어라인이 곁들여진 메탈릭 소재의 외관으로 멋을 부렸다. 꼼꼼한 마감은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더불어 백색광 백라이트가 적용된 키보드로 어두운 곳에서의 시인성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화려함을 전한다. 숫자 키패드도 갖추고 있어 문서 작업에도 편하다. 여기에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하스웰)를 비롯하여 동급 노트북에 주로 채택되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8 시리즈가 아닌 GTX 960M 및 960M GPU를 탑재해 성능도 탄탄하다.

특히, '프레스티지 시리즈'는 100% sRGB 트루컬러(True color) 기술로 노트북의 디스플레이에서도 실제 색상과 동일하게 컬러를 구현하는 한층 강화된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나히믹(Nagimic) 사운드 기술을 통해 외부 스피커를 별도로 연결하지 않아도 기존 노트북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MSI 고유의 매트릭스 디스플레이 기술로 총 3대의 모니터에 출력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성도 더하는 등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엔터테인먼트, 홈워커, 미디어 에디터 등의 사용자층에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 15.6형의 MSI 프레스티지 PE60-2QE 모델

'프레스티지 시리즈'의 트루컬러 기능은 컬러 가시범위가 sRGB 100%로 실제와 동일한 색상을 구현, 색 재현성을 보장하고 있다. 기존 노트북이 이미지의 편집과 인쇄 과정에서 색상이 왜곡되어 출력물이 노트북 모니터 색상과 차이가 있었던 반면, 트루컬러 기술이 접목된 '프레스티지 시리즈는' 왜곡된 색온도와 컬러 가시범위를 조정하고, 그레이 색상 레벨의 색에 대한 정확성을 보증해 노트북 속 이미지를 모바일, TV, 프린터 등 다른 장치로 옮겨도 동일한 트루 커러 그대로 출력이 가능하다고 MSI측은 강조했다.

더불어 사용자 환경에 따라 6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트루컬러 기능키도 갖추고 있다. 기본키는 색상범위 100%의 'sRGB', 눈의 피로와 시력에 유해한 블루 라이트를 떨어뜨리는 'Anti-Blue', 선과 단어의 선명도를 높이는 'Designer', 생생한 영상에 적합한 'Movie', 장시간 업무자를 위한 'Office', 게임용으로 밝기를 높이는 'Gamer' 모드를 제공해 다양한 작업환경에 대처한다.

여기에 더해 2대의 외부 모니터를 추가로 연결하는 매트릭스 디스플레이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노트북 모니터를 포함, 총 3개의 모니터에 출력할 수 있어 300% 넓어진 공간에서 작업이 가능해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한, 모니터 표면의 반사를 막아주는 무반사 처리(논 글레어, Non-glare)를 적용해 눈의 피로를 완화하고 텍스트를 읽을 때 편안함도 더해주며, eDP Wide View Angle 기술이 적용된 'MSI Wide View Display'로 178도까지 폭넓은 선명한 시야각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HDMI를 통해 외부 4K 모니터와의 연결도 지원된다.

오디오 시스템도 강점이다. '프레스티지 시리즈'는 새로운 3D 음향 기술인 '나히믹 사운드'가 탑재되어 있다. 이 기술은 소리의 선명도가 필수인 군사, 항공시설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인정받았으며, 360도 사운드에 작은 소리도 실제처럼 맑고 선명한 청취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나히믹 사운드는 버츄얼 7.1 서라운드를 지원해 입체적인 사운드로 몰입도를 향상시키고 영화와 음악 및 게임 등 각 환경에 최적화된 3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음성선명도와 노이즈 감소기능을 갖춘 마이크를 통해 고음질의 스트리밍 녹음과 보이스 채팅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시 선명한 음성을 전한다.

또한, 하이레벨 오디오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스웨덴의 '다인오디오'(Dynaudio)의 스피커 시스템을 탑재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오디오 부스트' 설계를 통해 헤드셋 사용시 30% 개선된 명료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금 도금으로 이루어진 골드 플래시 오디오 잭으로 우수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고 내구성도 높였다.

▲▼ 17형의 MSI 프레스티지 PE70-2QE 모델

성능도 탄탄하다. '프레스티지 시리즈'는 코드명 하스웰의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해 CAD/CAM 설계와 비디오 트랜스 코딩과 같은 높은 수준의 작업에서도 원할히 대처하며, 엔비디아 지포스 GTX 960M / 950M GPU를 탑재해 게임은 물론 다양한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작업에 이상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키보드 작업시 자신만의 쉽고 빠른 설정이 가능한 '숏컷 매니저'(Shortcut Manager) 기능도 탑재되었다. 1개의 클릭에 최대 100개의 프로필을 설정, 각 프로파일은 84개 이상의 매크로 키를 설정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한, 높은 작업을 위하여 성능을 최대치로 구현하는 '스포츠 모드', 소음과 열기 배출을 줄여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컴포트 모드', 성능을 최소한으로 줄여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그린 모드' 등 작업 환경에 따라 능동적으로 노트북을 운용할 수 있는 '쉬프트'(SHIFT)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더불어 내부의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해소시켜주는 'MSI 쿨러부스트3'도 적용되었다. 쿨러부스트3는 4개의 파이프와 2개의 쿨링팬 및 2개의 환기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성능을 요하는 프로그램 구동시 내부의 열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쾌적한 작업환경을 지원한다.

▲ 6월, MSI 프레스티지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될 예정에 있는 PX60 모델

100% sRGB 트루컬러(True color)와 나히믹(Nagimic) 기술로 차별화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를 제공하는 'MSI 프레스티지 시리즈'는 작업 환경에 따라 15.6형의 'PE60', 17형의 'PE70'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제원에 따라 PE60 2QE, PE60 2QD, PE70 2QE, PE70 2QD 등 총 4종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일반사용자는 물론, 특히 비즈니스맨과 디자이너 및 멀티미디어 종사자를 주 타깃하고 있는 MSI의 새로운 프레스티지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MSI코리아(www.ms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와이파이(Wi-Fi) 카메라 'MSI 패노캠'(MSI 360 PANOCAM Wi-Fi Camera)

한편, MSI코리아는 이날 집안의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감시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 카메라 'MSI 패노캠'(MSI 360 PANOCAM Wi-Fi Camera)도 공개했다. 패노캠은 180도 어안렌즈를 탑재한 와이파이 카메라로,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를 지원하는 전용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멀티 터치를 이용한 화면 확대와 앵글 변경 등 가정, 사무실 등과 같은 특정 공간의 상황을 외부에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360도 뷰 앵글를 지원해 천장등에 설치한다면 360도 확인이 가능하며, 1600 x 1600 해상도를 지원해 부족함 없는 화질을 제공한다. MSI 패노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본지 리뷰 섹션(http://www.noteforum.co.kr/news/index.htm?nm=3549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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