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 ‘거실 영화관 시대 열것’…홈시어터 프로젝터 ‘W+ 시리즈’ 시연회 개최

글로벌 디스플레이 브랜드 벤큐(BenQ)가 2015년 시장을 겨냥,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홈시어터 프로젝터 'W+ 시리즈'를 통해 거실을 영화관으로 만드는 '거실 영화관' 시대를 선언했다.


벤큐(지사장 소윤석, www.benq.co.kr)가 4일, 구로 롯데 시티 호텔에서 풀HD 고해상도 프로젝터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 '거실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극장과 같은 생생한 감동'이라는 콘셉트를 갖춘 신규 홈 비디오 프로젝터 'W1070+'와 'W1080ST+'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신제품의 특징과 함께 경쟁사의 동급 풀HD 프로젝터와의 비교 시연을 통해 자사 제품만의 뛰어난 색상과 풍부한 암부 표현력을 강조하는 '품질 시연회' 방식으로 진행, 신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벤큐는 더욱 손쉬운 설치·사용성과 함께 한층 향상된 영상 품질과 사운드가 특징인 이번 신제품을 통해 '리빙룸 시네마'(Living Room Cinema, 거실 영화관)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벤큐 코리아 소윤석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DLP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벤큐의 새로운 W+ 시리즈는 '리빙 룸 시네마'라는 콘셉트를 갖고 있는 제품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려 하고 있다"라며, "2015년에도 W+ 시리즈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고 확고한 리더로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벤큐가 이날 공개한 W1070+와 W1080ST+는 전작인 W1070, W1080ST의 후속 모델이다. 뛰어난 명암비 및 풍성한 색상이 함께하는 풀HD 고해상도, 최대 10W 출력의 내장 챔버 스피커의 생생한 사운드, 그리고 짧은 투사 거리와 측면 투사 기술로 거실 측면에도 설치할 수 있는 더욱 손쉬워진 설치방법이 주요 특징으로 거실에서 온가족이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용 홈시어터 프로젝터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 W1070+와 W1080ST+의 외형 디자인은 동일하다.


풀HD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W1070+와 W1080ST+는 유리 광학 렌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광학 시스템을 통해 전작보다 한층 밝아진 2,200안시의 밝기와 전작과 동일한 10,000:1의 명암비로 고해상도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고성능 프로젝터에 장착되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의 다크칩3(DarkChip3) DMD 칩을 탑재해 깊은 암부 표현력과 밝은 이미지의 화질을 구현한다.


여기에 더해 HD 표준에서 정한 REC.709 색 재현율을 지원해 사실적인 색감을 구현하고, 6분할 6배속의 듀얼 RGB 컬러휠과 BriliantColor™ 기술로 더욱 매끄럽고 풍성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등 극장과 같은 'Cinema Color Reality' 성능도 장점이다. 또한, 엔비디아 3D TV 기술도 탑재해 깊이 있고 생생한 입체 영상 표현도 가능하다.


사운드 역시 이번 W+ 시리즈의 장점 중 하나다. 신제품에는 깊이 있는 저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조율된 최대 10W 출력의 챔버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음향 장비 없이도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4가지 프리셋 사운드 모드와 1가지 사용자 이퀄아이저 세팅이 가능해 영상 장르 및 자신에게 최적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벤큐의 신규 W+ 시리즈는 더욱 쉬운 설치를 위한 다양한 기술도 탑재해 거실에서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부분도 눈에 띈다.


벤큐 프로젝터의 주요 장점중 하나인 단초점 기술을 통해 W1070+는 2.5m, W1080ST+는 1.5m의 거리에서 100인치 화면을 만들어 낸다. 이를 통해 특히 거실과 같은 제한된 작은 공간에서 영화관과 같은 대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2D 키스톤(2D Keystone) 기능 또한 이번 W+ 시리즈 모델에 새롭게 적용되었다. 상·하·좌·우로 조절 되는 2D 키스톤 기능을 이용, 프로젝터가 화면의 중앙에 위치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다리꼴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측면 투사가 가능해져 거실 측면의 협탁이나 테이블에도 프로젝터를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여기에 더해 W1070+sms 1.3배 줌, W1080ST+는 1.2배 줌 기능을 활용해 설치 공간의 제약을 줄일 수 있으며, W1070+에는 세로로 110%에서 130%까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렌즈 시프트(Vertical Lens Shift) 기능도 갖추고 있어 프로젝터를 움직이지 않고도 손쉽게 화면의 위치를 수정할 수 있다. 또한 처음 설치부터 전 과정을 이미지와 함께 안내해 주는 설치 마법사와 사용자 중심으로 새롭게 바뀐 메뉴 인터페이스도 손쉬운 설치를 돕니다.


모바일 기기를 연동할 수 있는 MHL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MHL 포트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연동,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콘텐츠를 프로젝터의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물론, HDMI와 USB 단자에 미라캐스트 동글과 USB 무선 랜카드를 연결, 미라캐스트와 DLNA 방식을 이용해 무선으로 모바일기기의 콘텐츠를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어 아이폰, 아이패드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이 때 iOS·안드로이드·맥·윈도우를 지원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벤큐의 QCast 앱을 이용해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다.


▼ 경쟁사의 동급 프로젝터와의 실제 비교 시연 장면 (왼쪽이 벤큐의 W1070+이다.)






한편, 벤큐는 이번 W+ 시리즈 시연회에서 동급 사양의 경쟁사 제품과 비교 시연을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벤큐 코리아 소윤석 지사장은 "W1070+와 W1080ST+는 사용자 중심의 설치 편의성, 극장과 같은 풍부한 색감과 섬세한 영상 표현력, 훌륭한 사운드의 3박자를 갖춘 제품으로, 동급 사양의 제품 중 단연 뛰어난 성능을 보유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 벤큐 코리아 소윤석 지사장



▲ 제품 발표회 현장 한편으로는 벤큐의 게이밍 모니터들도 함께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왼쪽부터) 2560x1440 WQHD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BL3200PT Eye-Care,
144Hz 주사율과 1ms GTG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XL2720Z Eye-Care 및 XL2411Z Eye-Care


이어 그는 "전작인 W1070이 2013년 상반기, 출시와 동시에 한국 비디오 프로젝터 시장의 40% 이상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홈 프로젝터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했다면, W+ 시리즈는 한층 진보한 영상 품질과 사용자 편의성을 바탕으로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거실 영화관'(Living Room Cinema) 시대의 막을 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벤큐의 W+ 시리즈 신규 홈 비디오 프로젝터 W1070+은 3D안경을 포함해 135만 원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W1080ST+는 150만 원 대의 가격으로 곧 선보여질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무상 2년의 서비스 기간을 보증한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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