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터 SSD 공식수입사 ㈜컴포인트(대표 유재호, www.compoint.co.kr)가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전문기자단, 관계사, 블로거 등을 초청, 새로운 캐싱기술인 '플렉스터보'(PlexTurbo)를 적용한 플렉스터의 신규 SSD 'M6 PRO 시리즈'의 론칭쇼를 개최하며 공식 출시를 천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M6 Pro 는 플랙스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지능형 SSD 캐싱 기술인 '플렉스터보'와 함께 동작, SATA3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 기존 2.5인치 SSD의 한계치로 여겨지는 500MB/s 수준의 동작속도를 약 10배 향상시킨 최대 5,000MB/s 수준의 속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헤어라인 처리된 고급스러운 샴페인 골드 컬러의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감성까지 자극하는 디자인도 장점이다.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내한 한 대만 플렉스터 본사 글로벌 채널 비즈니스 총괄 디렉터 리어우(Lear Wu)는 "플렉스터는 진나 2009년 첫 SSD인 M1S 출시 이후 특유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특화된 기술력으로 SSD 실사용 환경에서의 사용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65명의 펌웨어 전문 엔지니어를 포함한 300여 명에 달하는 엔지니어는 플렉스터의 중요한 자산으로 그동안 트루스피드, 트루프로텍트와 같은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통해 성능에 집착하는 것이 아닌 실사용 환경에서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여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새롭게 선보이는 M6 Pro 에는 플렉스터 엔지니어의 최신작인 지능형 SSD 캐싱 소프트웨어 '플렉스터보'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라며, "이를 통해 SATA3의 한계를 돌파하는 놀라운 성능을 갖추게 됐다. 플렉스터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유니크한 독보적인 기술을 통한 진정한 가치를 전하며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 플렉스터 본사 글로벌 채널 비즈니스 총괄 디렉터 리어우(Lear Wu)
왼쪽은 컴포인트 세일즈 마케팅 백려영 과장이 통역을 진행하고 있다.
플렉스터 M6 Pro 는 엄선된 도시바의 A19nm 공정의 토글 낸드 MLC 플래시와 안정성이 입증된 마벨(Marvell)사의 88SS9187 컨트롤러 채용해 수준 높은 성능과 품질을 갖추고 있다. 이와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플렉스터보 캐싱 기술이 접목됐다.
M6 Pro에 처음으로 적용된 플렉스터보 기술은 게이머,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및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헤비유저의 사용패턴을 집중 분석, 시스템 RAM, SSD DRAM 캐시 및 SSD 스토리지 영역의 자주 사용되어지는 데이터(Hot 데이터)와 그렇지 않은 데이터(Cold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선별·융합한 선택적 처리를 통해 최적의 캐싱 패턴을 찾아내고 액세스 효율을 높임으로써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M6 Pro는 500MB/s 수준의 기존 SATA3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넘어 10배 향상시킨 5,000MB/s 수준의 SATA3의 6Gbps 대역폭을 완전히 충족하는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
▲ 자료제공 : 컴포인트
▲ 자료제공 : 컴포인트
또한, 플렉스터보 기술에는 RMU 라고 명명된 메모리 사용량 감소 기술도 적용됐다. 이는 다이나믹한 Reduced Memory Usage(RMU) 기술을 통해 데이터 패턴을 비교/분석하여 중복되는 데이터를 하나로 통일해 쓰기 속도를 가속하고 응답시간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플렉스터보에는 갑작스러운 전원차단 또는 예측 불가한 오류로부터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는 데이터 보호 기술인 WTP(Write Through Plus)도 적용되었으며, 데이터 패턴을 분석해 중복되는 불필요한 기록을 억제하고 상이한 데이터만을 선별적으로 저장하여 기록량을 감소시켜 결과적으로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를 제공하는 LED(Life Extension Mechanism) 기술도 포함되어 있다.
▲▼ 플렉스터 자체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플렉스터보 기술의 벤치마크 결과 (자료제공 : 컴포인트)
▲ 론칭쇼 현장에 마련된 플렉스터 M6 Pro의 데모 시스템
▲▼ 데모 시스템에서 테스트된 M6 Pro의 크리스탈마크 3.0.2 벤치마크 결과
이 외에도 M6 Pro 에는 장기간 사용해도 처음처럼 빠른 속도를 유지하는 트루스피드(True Speed) 기술을 비롯하여 저장단계서부터 ECC 에러정정 기술로 안전하게 저장하고 전체 드라이브에 걸친 AES-256bit 암호와 기술로 데이터를 보호하는 트루프로텍트(True Protect) 등 전작에서도 적용되었던 플렉스터만의 고유 기술역시 그대로 반영되었다.
여기에 더해 M6 Pro 는 엔터프라이즈 등급의 테스트 설비와 함께 400개의 유닛이 1008시간 동안의 가혹환경 테스트를 통과 하도록 규정하는 등 기존 제품보다 약 2배 향상시킨 새로운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해 성능 뿐만 아니라 안전성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자신감의 의지 표명으로 M6 Pro 는 5년간의 품질을 보증한다.
▲ 자료제공 : 컴포인트
한편, 플렉스터는 4GBps의 PCIe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 M.2 타입의 M6G SSD 시리즈도 조만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M6G는 케이블 없이 슬롯에 바로 접속되어 안정성 증대 효과도 꾀할 수 있는 제품으로 울트라북이나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한 초소형·최적의 솔루션이다.
플렉스터 M6 Pro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컴포인트의 플렉스터 서비스 핫라인(www.plextorssd.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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