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79 AF포인트 DSLR ‘A77II’ · 초고감도 풀프레임 미러리스 ‘A7S’ 공개

2014.05.19 디지털이미징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소니가 세계 최다 79 AF 포인트를 갖춘 DSLR 카메라 'A77II'와 ISO 409600의 초고감도를 지원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S' 신제품을 공개, 프리미엄 렌즈교환식 카메라 라인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렌즈교환식 카메라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재, 소니는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 50% 이상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소니는 2종의 프리미엄 카메라 신제품으로 렌즈교환식 카메라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향후 디지털 이미징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DSLR 신제품 A77II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79 AF 포인트(15 크로스 포인트 포함)와 초고속 12연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동체 추적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A7S는 ISO 409600을 지원하는 초고감도와 4K 촬영을 지원하고 소니만의 전문적인 동영상 촬영 기능 등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최상의 이미지와 영상 구현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A77II 는 2011년 9월 출시된 A77의 후속 모델로 고해상력, 고감도 저노이즈, AF 성능, 이미지 공유 및 사용자 조작 편의성 등 종합적인 면에서 더욱 진화한 고급형 DSLR 카메라이다.

 

A77 II 는 갭리스 온 칩(gapless on-chip) 기술을 통해 집광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새로운 2,43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를 장착해 높은 해상도의 선명한 이미지와 디테일이 풍부한 풀 HD 60p, 24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이전 이미지 프로세서 대비 3배 가량 빨라진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 를 탑재해 기존 A77 대비 약 20% 높아진 고감도 성능을 바탕으로 저조도에서도 디테일이 풍부한 저노이즈의 이미지를 보장한다.

 

또한 소니 고유의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 기능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79 AF 포인트와 초고속 12연사를 추가하여 완벽에 가까운 동체 추적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센서 중앙의 15 크로스 포인트와 F2.8 대응 AF 포인트는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A77 II 는 와이파이(Wi-Fi)와 원터치 공유(NFC) 기능이 탑재되어 이미지 및 영상 활용에도 매우 편리하다. 특히 NFC (Near Field Communications, 근거리무선통신) 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와 한 번의 터치만으로 무선 연결이 가능해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별도의 망 접속 없이도 간단하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으며 원터치 리모트 기능이 내장되어 NFC로 연결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면 원격 컨트롤이 가능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손쉽게 셀프 사진, 단체 사진 등의 원거리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A77 II는 A77 대비 3배 높아진 해상도와 콘트라스트, 정교함을 자랑하는 XGA OLED 트루 파인더와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 바디, 풀프레임 DSLR A99 와 동일한 3방향 틸트식 엑스트라 파인(Xtra Fine) LCD 디스플레이 등 고급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인터페이스를 갖추었다.

 

방진방습 시스템을 적용해 거친 환경에서 수분과 먼지를 차단하며 이미지 센서에 특수 정전기 방지 코팅이 적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카메라를 끌때 마다 먼지제거 시스템이 작동해 빠르게 부착된 먼지를 제거한다. 또한 15만번의 셔터 테스트를 통화한 견고한 셔터장치를 탑재해 12프레임의 초고속 연사나 1/8000 초의 초고속 촬영에서 높은 신뢰성을 경험할 수 있다.

 

 

 

A7S는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해 높은 가격임에도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A7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전체적인 구성이나 해상력에 특화된 A7, A7R 과 달리 고감도와 영상 제작에 포커싱을 맞추었다.

 

특히 최상의 집광력을 위해 전작들에 비해 다소 낮아진 1,220만 화소를 지원하지만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와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해 높은 해상도와 선명도를 제공한다.

 

 

 

 

 

풀프레임 카메라 중 가장 높은 ISO 409600의 초고감도 능력은 기존 카메라가 촬영하기 어려웠던 극한의 상황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저노이즈로 최고의 화질을 선사한다. A7S 이름 속 S 는 이러한 극강의 감도(Sensitivity)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담겨있다.

 

 

 

 

또한 A7S는 소니만의 전문 동영상 촬영 기술을 집약시켜 한차원 높은 영상 촬영 능력을 선보인다.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 전체를 활용한 동영상 촬영 능력을 탑재해 모든 프레임에서 안정적이고 디테일이 풍성한 영상을 만들며 영상 전문가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새로운 XAVC S 비디오 포맷을 지원하여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가 만들어 낸 높은 화질의 결과물을 그대로 담아준다.

 

게다가 A7S는 광범한 시각적 표현을 위한 픽쳐 프로필(Picture Profile), 전문가급 편집 작업을 도와주는 타임 코드/사용자 비트(Time code/User bit), HD 해상도의 120fps 높은 프레임 레이트(High frame rate) 촬영 지원 등 전문가급 영상 촬영 장비 속 기능들을 탑재했다. 특히 외장기록 장치를 활용할 경우 4K(QFHD, 3,840×2,160) 해상도의 초고화질 영상 촬영까지 가능해 전문 영상 촬영 장비로도 손색이 없다.

 

현재 전문 동영상 촬영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DSLR 의 경우 다소 부담스런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A7S 는 동일한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 했으면서도 크기는 1/2 에 불과하며 액세서리로 판매하는 어댑터 장착시 알파 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어 손쉽게 고선명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와이파이(Wi-Fi)와 원터치 공유(NFC) 기능을 탑재해 이미지 및 영상 활용도를 높이고 최고의 해상도와 콘트라스트, 정교함을 자랑하는 XGA OLED 트루 파인더를 통해 높은 사용자 편의를 제공한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이인식 사장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소니만의 강력한 디지털 이미징 기술력을 통해 기존의 카메라의 한계를 뛰어넘어 극한의 상황을 이겨낸 혁신적인 프리미엄 모델"이라며, "소니는 이를 통해 DSLR과 미러리스를 포함한 전체 렌즈교환식 시장에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나아가 국내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A77 II 출시를 기념하여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 및 소니스토어 압구정매장에서 예약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A77II 정식 출시는 5월 28일, 출시 가격은 바디 키트 1,498,000원, 표준줌렌즈 키트 2,348,000원이며 A7S의 출시는 6월말, 가격은 2,599,900원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파 공식 홈페이지 (www.sony.co.kr/alph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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