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노트북·태블릿·데스크톱 트랜스폼 한다…하반기 신제품 발표

2013.12.05 노트북,스마트패드·폰 편집.취재팀 기자 :

에이수스가 자사만의 철학과 기술을 통해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톱PC의 모습과 성격을 트랜스폼(transform) 한다.

 

ASUS(에이수스, kr.asus.com)가 'We Transform'라는 테마로 2013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시대에 최적화된 하반기 최신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ASUS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공개한 하반기 핵심 제품은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듀얼 OS를 탑재하고 노트북·태블릿·데스크톱 PC로의 전환이 자유로운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Transformer Book Trio)를 비롯해, ▲노트북과 태블릿 형태 모두 사용이 가능한 트랜스포머 북 T100과 T300(Transformer Book T100 & T300)으로 구성된 트랜스포머 북 패밀리, ▲상판까지 코닝 고릴라 글래스 3로 보호되는 플래그십 울트라북 젠북 UX301(Zenbook UX301) ▲현존 최고의 제원으로 무장한 ROG G시리즈 게이밍 노트북 G750 ▲풀HD IPS 10.1형 디스플레이 및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갖춘 미모패드 FHD 10 태블릿(MeMO Pad FHD 10 Tablets) 등 이다.

 

 


▲ (위부터)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 젠북 UX301

 


▲ (위부터)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T300, T100

 

ASUS의 이번 신제품들은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시대에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모습과 성격을 더욱 좋게 변형시키는 '트랜스폼'이 특징이다. 손쉽게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그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음은 물론, 한 제품안에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OS를 모두 탑재해 생산성과 소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분리가능한 키보드 독만으로 모니터와 연결하면 데스크톱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세계 최초로 3 in 1 개념까지 품었다. 더불어 최신 플래그십 울트라북은 스크래치에 강한 크리스탈 글래스와 메탈로 구성된 글래스 디자인을 접목해 단순히 얇고 가볍게만이 아닌 항상 휴대하는 제품의 특성을 극대화함은 물론 미적 아름다움까지 더했다.

 

 

노트북의 생산성과 태블릿의 사용성·휴대성을 담았다, 트랜스포머 북 T100 & T300
키보드와 10.1형 디스플레이가 분리,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사용이 가능한 2 in 1 형태의 트랜스포머 북 T100은 인텔이 차세대 태블릿 및 2-in-1 디바이스를 위해 최근 선보인 인텔 최초의 모바일 쿼드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베이트레일(Bay Trail)의 인텔? 아톰™ Z3740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T100은 이전 클로버트레일 아키텍처의 아톰 Z2000 시리즈를 탑재한 제품 보다 최대 3배 향상된 성능으로, 인터넷 11시간, 비디오 플레이 10.5 시간, 음악 75시간 재생 및 대기 모드에서 최대 14일까지 버틸 수 있는 등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갖췄다. 더불어 내장된 인텔 HD 그래픽 역시 최대 667MHz의 속도와 퀵싱크 비디오 기술, 저전력 HD H.264 인코더, H.264 용 풀 하드웨어 가속 및 2560 x 1440 고해상도 지원 등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등에서 이전보다 더욱 향상된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다.

 


▲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T100

 


▲ 세계 최초 트랜스포머 북 T100에 탑재된 코드명 베이트레일의
인텔 아톰 Z3740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성능(자료제공 : ASUS)

 

550g의 가벼운 무게와 10.5mm의 슬림한 두께가 특징인 10.1형의 디스플레이는 178도 시야각과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HD IPS 타입의 멀티 터치 스크린으로 윈도우 8.1 환경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편안한 작업 환경을 위해 정밀하게 디자인된 키보드 독은 USB 3.0 포트를 비롯해 윈도우 8.1에 최적화된 멀티 터치패드를 갖추고 있어 디스플레이와 결합되면 완전한 노트북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T100은 블루 색상 영역을 줄여 눈의 피로를 감소 시키는 'ASUS 읽기 모드' 기술을 탑재해 장시간 동안 편안하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 노트가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홈 & 스튜던트 2013(Microsoft Office Home & Student 2013)이 기본 제공되어 학업과 업무 생산성을 지원한다. 하드웨어적 조율의 ASUS 특허 소닉마스터 오디오 기술을 통한 풍부한 음향의 스테레오 사운드 역시 장점이다.

 


▲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T300

 

한편, T100과 동일한 형태로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분리되는 2 in 1 노트북 트랜스포머 북 T300은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한층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특징 그대로 멀티태스킹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뛰어나며, 최대 8시간의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세련된 메탈 디자인과 함께 부드러운 스타일과 내구성을 살린 T300은 13.3형 1920 x 1080의 풀HD 해상도를 지원해 쾌적한 작업 화면 및 선명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더불어 IPS 타입의 디스플레이로 178도의 넓은 시야각과 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11.5mm의 얇은 두께로 휴대도 간편하다. 이 외에도 T300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권장하는 9mm보다 작은 6mm의 접촉 포인트까지 탐지가 가능해 손끝으로 섬세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USB3.0, 마이크로-HDMI 포트, LED 배터리 충전 표시 및 마그네틱 가이던스(magnetic guidance)를 새롭게 채용해 원터치로 빠르고 쉽고 편리하게 결합/분리 할 수 있다.

 

 

더욱 진화한 디자인을 갖춘 플래그십 울트라북, 젠북 UX301
ASUS의 최신 플래그십 울트라북 모델인 젠북(ZENBOOK) UX301은 크리스탈 글래스와 메탈로 구성된 글래스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젠북 특유의 메탈릭 디자인에 더해 한층 강도가 높아진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 3를 세계 최초로 상판 커버까지 적용시켰다. 팜레스트에도 적용된 고릴라 글래스 3를 통해 향상된 내구성으로 스크래치와 자국 발생을 줄임은 물론, 가시성과 광택, 질감도 개선하는 등 단순히 얇고 가볍게 만드는 것이 아닌 항상 휴대하는 제품으로서의 최적화를 꾀했다.

 


▲ 에이수스 젠북 UX301

 


▲▼ 에이수스 젠북 UX301

 

젠북 UX301은 13.3형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에 모델에 따라 1920 x 1080 풀HD는 물론 2560 x 1440의 WQHD 해상도도 지원해 섬세한 이미지 표현은 물론, 텍스트 IPS(인-플레인 스위칭) 디스플레이로 풍부하고 정확한 컬러감과 178도 시야각을 제공한다. 또한, 윈도우 8 환경에 최적화된 멀티 터치 컨트롤을 제공하고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통한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갖췄으며,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을 탑재해 고해상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노트북·태블릿·데스크톱PC를 하나로, 듀얼 OS 탑재한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는 세계 최초로 노트북과 태블릿, 그리고 테스크톱PC를 한데 모은 3 in 1 형태의 모바일 디바이스이다. 11.6형의 분리 가능한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형태의 PC 스테이션 독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여기에 윈도우 8 OS와 구글 안드로이드 OS 까지 탑재했다.

 


▲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 TX201
윈도우/안드로이드 전환 번튼만으로 양쪽 OS를 손쉽게 변환해 가며 사용할 수 있으며,
태블릿과 분리된 PC 스테이션 독은 모니터와 연결시 데스크톱PC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트랜포머 북 트리오는 윈도우 8 환경의 노트북, 안드로이드 환경의 태블릿, 윈도우 8 환경의 데스크톱 PC로 자유롭게 전환해가며 사용할 수 있으며, 노트북 모드에서는 전환 버튼 하나만으로 윈도우 8 과 안드로이드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형태의 PC 스테이션 독에는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750GB의 HDD가 탑재되어 있어 태블릿을 분리하고 모니터와 같은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하면 독립적인 데스크톱 PC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는 노트북과 태블릿은 물론 데스크톱PC 까지 사용 형태는 물론 서로 다운 운영체제의 사용 환경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고, 생산성이 뛰어난 전통적인 윈도우 환경의 작업은 물론, 70만여 개의 구글 플레이 앱과 윈도우 스토어의 5만여 개 앱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현존 최고의 제원으로 최고의 게임환경을 제공하는 게이밍 노트북, ROG G750
뛰어난 퍼포먼스로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했던 ROG G시리즈의 노트북도 새단장 했다. ASUS ROG 시리즈 게이밍 노트북 특유의 날렵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G750은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비롯해 최대 GDDR5 비디오 메모리 4GB를 지원하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700M 시리즈 GPU로 현존 최고 수준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에이수스 ROG G750

 

더불어 인텔 썬더볼트도 지원해 포트 하나로 영상과 데이터를 USB 3.0의 두 배 대역폭인 최대 초당 10Gbit를 전송할 수 있으며 데이지체인 방식으로 연결된 호환 가능한 디바이스에 최대 여섯 대까지 전송 가능하다. 또한, SATA 6Gbit/s 인터페이스의 1TB HDD를 최대 듀얼 및 SSD와 함께 구성도 가능하는 등 다양한 스토리지 설정을 지원한다. 더불어 듀얼 후면배기구조를 채택해 두 개의 팬이 열과 소음을 배출하도록 설계, 안정성을 향상시켜 사용자가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 에이수스 ROG G750

 

또한, G750은 하드웨어적 튜닝과 조율을 통한 ASUS 고유의 소닉마스터 오디오 기술과 ROG 오디오 위자드 유틸리티로 온보드 앰프 채널 및 헤드폰을 통해 여타의 노트북과는 차별화된 오디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입력이 잦은 부분과 키보드 각도의 조정을 통해 손목의 부담을 덜어 장시간 게임시에도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며, 다이렉트 키를 모아 쉽게 입력할 수 있는 게이밍 맞춤형 키보드와 응답성이 뛰어나고 넓은 멀티 포인트 터치패드는 장기간 사용에도 내구성과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한 시저핏(scissor-feet) 버튼을 채택하고 있다.

 

 

풀HD IPS 10.1형 디스플레이 갖춘 합리적인 가격의 태블릿, 미모패드 FHD 10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 중 태블릿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ASUS 역시 인텔 인사이드 태블릿으로 강화한다.

이날 공개된 ASUS의 새로운 10.1형 태블릿 미모패드 HFD 10 ME302C는 하이퍼쓰레딩 기술이 적용된 인텔 1.6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탑재해 타플랫폼 대비 최대 2.2배 빠른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고 높은 성능에서도 효율적인 저전력 운용이 가능한 장점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 및 뛰어난 휴대성이 특징이다.

 


 에이수스 미모패드 HFD 10 ME302C

 


미모패드 HFD 10에 탑재된 인텔 아톰 Z2560 프로세서의 성능 (자료제공 : ASUS)

 

안드로이드 4.2 기반의 미모패드 HFD 10은 9.5mm의 슬림한 두께와 58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178도 광시야각의 19200 x 1200 해상도의 풀HD IPS 패널을 탑재하고 있다. 더불어 하드웨어적 튜닝을 통한 ASUS 고유의 소닉마스터 기술이 적용된 스테레오 사운드로 차별화를 꾀했고 전면 1.2MP 및 후면 5MP 카메라, 2GB LPDDR2 RAM, 32GB 스토리지 및 초절전 프로세서와 고용량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통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가까지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 에이수스 2013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 전경, 에이수스코리아 곽문영 팀장(아래)이
'We Transform'을 테마로 한 2013 하반기 주력 신제품 및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에이수스코리아 곽문영 마케팅 팀장은 "오늘 선보인 신제품들은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톱 등 각 디바이스의 장점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전환해 가며 사용할 수 있는 등 ASUS와 소비자 모두가 트랜스폼(Transform)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시장에서 얼마냐 많이 팔리느냐는 소비자의 선택 문제이다. 우리는 시장을 어떻게 이끌것인가가 ASUS의 관점으로,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시대에 최적화된 ASUS의 철학이 담긴 최신 라인업을 통해 노트북 및 태블릿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SUS는 트랜스폼(transform)전략의 일환으로 'Transformation Day' 영상 광고를 통해 인텔과 함께하는 'In Search of Incredible' 캠페인을 다시 전개한다. 영상은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톱 PC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 북이 한 남자의 일상 생활에 특별한 변화를 가져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1년부터 인텔과 함께 'In Search of Incredible' 캠페인을 진행해 온 ASUS는 젠북과 N시리즈, 타이치에 이어 오늘 공개한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디바이스를 통해 사람들의 삶에 혁명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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