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터, '컴포인트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서비스로 SSD 시장 주도할 것'

2013.07.03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플렉스터 SSD의 한국 공식 수입사는 오직 컴포이트 뿐이다"
플렉스터 SSD 본사 담당자의 말이다. 플렉스터는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플렉스터 SSD의 점유율을 크게 올린 컴포인트의 공을 인정하고, 적극 지원하여 국내 SSD 시장 공략을 강화·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플렉스터 SSD 공식 수입사 ㈜컴포인트(대표 유재호, www.compoint.co.kr)는 특별히 내한한 플렉스터 SSD 본사 담당자와 함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 하반기 출시 제품군의 계획과 전략,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된 병행수입 제품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플렉스터 SSD 본사 소속의 아태지역 세일즈 & 채널 마케팅 담당자 Jeff Tsai를 비롯하여, 앞으로 한국 지역을 담당하게 될 세일즈 매니저 Alex Yoon이 참석, 병행수입 제품에 대한 본사의 공식 입장과 한국 시장에 대한 전략을 전했다.

 

 

확실한 체감성능으로 PC의 퍼포먼스를 크게 높일 수 있는 SSD의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구매 가능한 가격대로 접어든 SSD를 찾는 소비자 또한 크게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능과 안정성, 그리고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인정받으며 국내 론칭 6개월여만에 점유율을 크게 늘린 플렉스터 SSD의 병행수입 제품이 시장에 등장한 것.

 

Jeff Tsai 는 "한국 시장 소비자와의 만남은 지난해 5월 첫 공급이후 1년이 되는 시점이다. 특히, 플렉스터 SSD의 인기는 제품력에도 있겠지만 지난해 12월 한국내 공식 수입사로 선정된 컴포인트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적극적인 서비스가 큰 원동력이 되었다. 이 사실은 플렉스터 본사 차원에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플렉스터는 독점 수입사인 한국 파트너사 컴포인트를 적극 서포트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플렉스터 SSD는 컴포인트를 통해 정식 론칭한 지난해 12월부터 4월말까지 6개월여만에 다나와 리서치 기준, 국내 점유율 2위로 올라섰다. Jeff Tsai 는 호주, 중동 중국 대만 일본 등 모두를 포함한 아시아 전체 판매량 중 한국 시장은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이렇게 짧은 시간에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선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 플렉스터 아태지역 세일즈 & 채널 마케팅 담당자 Jeff Tsai

 

특히, Jeff Tsai 는 플렉스터 SSD의 인기가 한국 시장에서 급성장하자 이에 편승하려는 병행수입 제품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시장에서 본사가 유일하게 인증하는 공식 수입·유통 권한사는 오직 컴포인트 뿐이고 이 회사에 국한하여 서포트하고 있다며, 그외 타사가 진행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책임을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병행수입은 독점판매권자 외에도 여러 수입업자가 동일한 브랜드의 제품을 수입, 판매할 수 있는 제도로 우리나라 역시 수입공산품의 가격인하를 유도하기 위하여 1995년 11월부터 허용하고 있다.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해당 제품의 이상 발생시 사후 서비스는 공식 총판매대리점이 아닌 병행수입자에게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Jeff Tsai 는 "해당 병행수입사의 유통 제품은 수입 경로는 물론 시리얼까지 모두 파악하고 있고 권고까지 한 상태"라며, "해당사에 공급한 해외 유통사 역시 본사 차원의 패널티가 부여되었으며, 비정상 국내 유입 경로는 이미 차단된 상태이다. 병행수입의 특성상 -본사 마케팅 정책과는 상반된- 팔면 그만이라는 저해 요소와 AS 버퍼 제품 역시 충분치 않기 때문에 심각한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플렉스터측은 병행수입사의 판매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허용하지 않은 플렉스터의 고유의 상표 사용권 침해, 제품 디자인 및 기술 로고 사용권 침해 등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특히 가격 덤핑 등 수익에 국한된 관련 마케팅은 시장 분위기를 깨뜨림은 물론 총체적으로 플렉스터 브랜드에 대한 심각한 타격이 있을 수 있고, 병행수입 제품이 계속 유통될 경우 한국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본사 차원의 법적인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플렉스터는 올 4분기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을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제품들은 4단계로 확대·개선된 플렉스터의 QC 품질 보증시스템이 적용되어 더욱 뛰어난 안정성과 퍼포먼스 등 향상된 품질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특히, Jeff Tsai 는 제조사별 대동소이한 SSD의 퍼포먼스를 강조하기 보다는 장시간 지속 사용할 경우 발생되는 속도저하 현상을 해결, 성능저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고유의 '트루 스피드' 기술과 데이터의 보존과 무결성을 보장하는 '트루 프로텍터' 기술 등이 바로 플렉스터 SSD의 경쟁력이고 차별화된 점 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최상의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플렉스터는 그동안 한국 컨슈머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력을 통해 SI 및 엔터프라이즈 등 국내 B2B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OEM과 SI 시장에서는 라이트온 브랜드를 사용해 왔으나, SI 제품군은 4분기부터는 컨슈머 리테일 제품과 동일한 플렉스터 브랜드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여기에 더해 플렉스터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본사의 Alex Yoon 을 세일즈 매니저로 파견, 한국 지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내에 상주하게 되는 Alex Yoon 매니저는 국내 영업을 비롯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피드백을 본사로 전달 하는 등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된다. 관련하여 Jeff Tsai 는 본사가 해외지역에 영업사원을 파견한 사례는 한국이 처음이라며 이를 통해 플렉스터는 한국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제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 국내에 상주하게 될 플렉스터 한국 지역 담당 Alex Yoon 세일즈 매니저

 


▲ 컴포인트가 운영중인 플렉스터 SSD 스마트 홈페이지 (www.plextorssd.com)

 


▲ ㈜컴포인트가 공개한 플렉스터 본사의 공식 서한
플렉스터 브랜드의 한국 독점 디스트리뷰터 및 공식 파트너는 컴포인트라고 명시되어 있다.

 

플렉스터 아태지역 세일즈 & 채널 마케팅 담당자 Jeff Tsai 는 "한국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플렉스터 SSD의 인기는 제품력뿐만 아니라 한국 소비자들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며, "플렉스터는 항상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자라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컴포인트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에 어울리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플렉스터 SSD 공식수입사 ㈜컴포인트 관계자는 "컴포인트는 최고 성능의 제품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플렉스터 SSD 제품 소개는 물론 셀프진단과 설치·관리 가이드 정보, 실시간 상담 서비스 및 AS를 위한 택배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홈페이지(www.plextorssd.com)와 전문 콜센터, 그리고 전국 서비스망을 동시에 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위한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며 플렉스터 SSD 독점수입사로써 플렉스터 브랜드의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문가급의 플렉스터 M5Pro 제품군은 5년, 실속형 플렉스터 M5S 시리즈는 3년의 무상보증기간이 제공되며, 제품 및 AS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plextorssd.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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